직장인 부모 20.5% '자녀의 장래희망 모른다'
자녀 꿈은 과학자나 교사…부모는 ‘전문직’ 원해
초등학생 이하 연령의 자녀를 둔 직장인 5명 중 1명은 자녀의 장래희망이 무엇인지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직장인의 80%는 자녀가 미래에 전문직을 갖길 바라는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www.jobkorea.co.kr)가 초등학생 이하의 자녀를 둔 남녀직장인 283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자녀의 장래희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설문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9.5%는 자녀의 장래희망에 대해 알고 있으나, 나머지 20.5%는 모르고 있었다.
직장인 부모가 알고 있는 초등학생 이하 자녀의 장래희망은 성별에 따라 많이 달랐다. 남자아이의 경우 과학자가 18.4%로 가장 많았고, 이어 공무원 12.8%, 운동선수(축구선수, 야구선수 등_ 9.9%) 순으로 조사됐고, 여자아이의 경우 1위가 선생님(23.8%), 2위는 화가나 피아니스트 같은 예술가(21.4%), 3위는 연예인 또는 의사(각 14.3%)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모들은 자녀의 미래 직업(복수응답)에 대해 의사나 변호사 등의 ‘전문직’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답변이 42.8%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공무원·공기업’(31.1%), ‘대기업’(24.7%)에 취업했으면 좋겠다는 답변 순이었다. 더불어 24.4%는 자녀가 선택한 직업이라면 무엇이든 상관없다고 답했다.
자녀가 이러한 직업을 갖길 희망하는 이유로는 ‘근무환경과 복제제도가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55.5%로 가장 많았고, 이어 ‘본인이 희망하는 한 정년까지 일할 수 있기 때문’(48.8%), ‘일하며 스트레스를 덜 받을 것 같은 곳이기 때문’(31.8%) 이라는 대답이 높게 나왔다.
한편 ‘자녀가 이 분야의 일은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는 분야로는 ‘정치’가 43.1%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건설·화학·기계·제조 분야’(29.0%)나 ‘무역·유통·외식서비스 분야’(18.0%)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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