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정은혜 기자】
아이가 3살 정도가 되면 혼자 하려고 하는 욕구가 강해지지만 아직은 모든 행동에 미숙함을 보이는 것이 사실. 이럴 때 재미있게 손을 씻을 수 있는 핸드솝을 비롯해 훈련용 젓가락 등을 활용하면 아이가 재미있게 생활습관을 들이는 데 도움을 준다.
◇ 도장을 지우면 손이 깨끗해져요
외출에서 돌아와 꼭 해야 하는 것 중 하나가 손 씻기다. 허나 아이 혼자 스스로 손을 씻기란 어렵고, 씻는다 해도 대충 물만 묻히고 마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억지로 손을 씻으라고 지시하거나 도와줄 것이 아니라 아이에게 손 씻는 재미와 흥미를 이끌어 주는 것이 좋다. 더 퓨어의 ‘펀펀 핸드솝’은 용기 위에 도장이 부착돼 손등에 도장을 찍는 재미를 주며 이 과정을 통해 손 씻기의 재미는 물론 청결한 습관까지 길러준다.
깨끗한 손 씻기를 위해서는 30초 동안 손가락 사이사이까지 구석구석 닦는 것이 중요한데 손등의 도장을 지우고 씻는 데 걸리는 시간이 청결하게 손을 씻는 데 필요한 시간과 비슷해 효과가 좋다.
◇ 손잡이가 달려 편하게 신을 수 있어요
부모가 신발을 신는 모습을 본 아이는 스스로 신발을 신으려 시도하곤 한다. 이럴 때 도움되는 제품이 손잡이가 달린 신발들이다. 크록스의 ‘손잡이 장화’ 같은 손잡이형 신발은 손힘이 약한 아이가 간편하게 잡아당겨 혼자 신발을 신을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오른쪽과 왼쪽 신발을 혼동하지 않도록 신발창의 색깔이 달리 나오거나 운동화 뒤에 작은 손잡이끈이 달려 아이가 신발을 쉽게 신고 벗을 수 있도록 돕는 제품도 고려할 수 있다. 이 밖에 손잡이가 달린 물병이나 빨대컵 등도 아이가 물을 흘리지 않고 마실 수 있게 도와줘 외출 시 유용하다.
◇ 단계별 사용으로 올바른 습관 길러줘요
집에서는 물론 어린이집 등 단체생활을 시작하는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스스로 밥을 먹는 습관이다. 포크나 숟가락 사용이 익숙해지면 젓가락 사용을 유도하는 것이 생활습관은 물론 두뇌발달에도 좋다.
아이엔피에서 개발한 ‘에디슨 젓가락’은 젓가락에 달린 세 개의 고리에 엄지, 중지, 검지를 낀채 젓가락질을 연습할 수 있어 어린이 훈련용으로 좋다. 점점 사용에 익숙해지면 일반 젓가락 사용에도 무리가 없어지고 제대로 된 젓가락질도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연령과 단계별로 구분돼 있어 맞춤 훈련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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