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 아모레 회장, 북한 영유아·임산부 10억 기부
“복지 사각지대 놓인 북한 영유아·임산부 지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북한 영유아와 임산부 영양 지원 사업을 후원하기 위해 유엔세계식량계획(WFP)에 10억 원을 전달했다.
25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서경배 회장의 사재 출연금 5억 원과 그룹 차원의 기부 지원제도인 매칭기프트의 5억 원을 더해 조성된 기금으로 진행됐다.
유엔세계식량계획은 각국 정부와 민간기업, 개인 후원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조성된 기금을 통해 세계 기아 퇴치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UN 기관으로, 이탈리아 로마에 본부를 두고 전 세계 1만 5000여 명의 직원이 활동하고 있다.
전달된 기부금은 아동 성장발육에 가장 중요한 시기에 있는 임산부, 수유부 및 만 2세 미만 영유아에게 영양식을 제공하는 ‘One Thousand Day(1000일) 프로그램’을 비롯해 북한 내 모자 보건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서경배 회장은 기부에 앞서 “이번 기부금 전달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북한 영유아의 성장발달과 임산부들의 영양개선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경배 회장은 지난 2003년부터 5년간 유니세프(UNICEF)를 통해 북한 어린이의 영양 및 보건서비스 개선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2008년부터는 남북어린이어깨동무를 통해 평양의학대학병원 내 소아병동 및 의료교육센터 건립을 지원하는 등 북한 어린이를 위한 후원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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