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정은혜 기자】
스스로 걸을 수 없는 영유아들의 보행권 보장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둔 영유아 보행권 및 어린이 안전 캠페인 ‘유모차는 가고 싶다’ 제2기 서포터즈 소망식이 하루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뉴시스와 베이비뉴스 주최로 열리는 이번 소망식에는 서울시와 서울시의회, 유아용품 전문기업 (주)에이원과 아프리카코리아(주)가 후원사로 참여해 더욱 풍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서포터즈들과 일반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부대시설을 소개한다.
◇ 모유수유실은 어디 있나요?
아이와 함께 외출을 나서면 그 근처에 수유실이 마련돼 있는지 살피게 된다. 소망식이 열리는 서울광장 근처에는 서울시청과 서울시민청에 수유실이 각각 1개씩 설치돼 있다.
먼저 서울시청 1층 정문을 들어가자마자 왼쪽으로 가서 직원들이 이용하는 개찰구를 지나면 안쪽에 수유실이 있다. 암막커튼을 치우고 들어서면 좌측으로는 모빌이 달린 아기 침대가 두 개 있어서 기저귀를 갈 수 있고, 우측에는 수유할 수 있는 널찍한 소파가 있다. 또 전자레인지와 세면대, 미니 냉장고도 이용할 수 있다.
지하 1층 시민청으로 내려가면 소리갤러리로 가는 방향 쪽 여자 화장실 옆에 수유실이 마련돼 있다. 서울시청과 달리 개별 수유할 수 있도록 칸이 나눠져 있고 각각 암막커튼으로 가릴 수 있다. 그 외에 전자레인지, 소파, 커피포트가 있으며 물은 신청사 안내데스크 뒤편에 위치한 아리수 음수대를 이용하면 된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 쉴 수 있는 공간은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전까지 접수처(A~E열)에 등록을 마치고 공식 행사가 시작되기 전까지 휴식을 취할 공간도 역시 서울시청과 신청사에서 찾을 수 있다. 일반 시민에게 개방된 서울시청 1층에는 창 근처에 알록달록한 색상의 벤치가, 신청사로 내려가면 곳곳에 책상과 의자 등이 마련돼 있어서 잠시 쉴 수 있다. 서울시청, 신청사, 서울도서관을 방문하면 화장실도 이용할 수 있다.
◇ 아이가 갑자기 아파요!
아이가 넘어져 피가 나거나 갑자기 복통 등을 호소할 경우 부모는 크게 당황할 수밖에 없다. 이럴 때는 서울광장에 마련된 36번 부스를 찾아가면 된다.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구급대원 3명과 구급차가 상시 대기하고 있다. 그 이후에는 119로 신고하면 근처 구급대원이 바로 출동한다.
또한 같은 부스에 미아보호소도 운영된다. 만약 행사 도중에 아이를 잃어버렸다면 혼자 찾으러 돌아다니지 말고 즉시 미아보호소를 찾아가 아이의 이름과 인상착의 등 자세한 정보를 전하는 것이 좋다. 사람이 많이 붐비는 행사장이기 때문에 아이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있나요?
소망식에 참가한 서포터즈들과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SNS 인증샷 이벤트도 즐길 거리 중 하나다. 이벤트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베이비뉴스 카카오스토리 ‘소식받기’ 또는 페이스북 ‘좋아요’ 버튼을 누른 뒤 당일 서울광장에 참여한 사진을 SNS에 올리고 분수대 앞에 위치한 이벤트 존을 방문하면 된다.
참여한 전원에게 선착순으로 DAUM 키즈짱 CD와 광동 로즈힙티, 대교 유아도서, 아리수 등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LG전자 꼬망스 세탁기, 삼천리자전거, 라마다서울 호텔숙박권, 아프리카 유모차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아울러 소망식 마지막 순서인 ‘희망의 종이비행기 날리기’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LG전자 꼬망스 세탁기, 삼천리자전거, 호텔숙박권 등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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