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빠르고 비싸게 중고차 판다" 중고차 역경매 '눈길'
중고차수출단지협의회, '중고차 역경매 시스템' 운영
【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국내 중고차 매매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중고차가 신차보다 두 배 이상 많이 팔렸으며 등록차량 5대 가운데 한 대는 중고차라고 할 정도. 여기에 중고차 수출 또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중고차 시장이 이렇게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국내 중고차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국산 자동차의 품질이 개선되면서 성능 및 내구성이 강화돼 중고차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중고차의 온라인 거래 대중화로 거래 자체가 간편해졌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중고차 판매를 희망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중고차를 판매하기 전 중고차 매매사이트에서 자신의 차와 같은 연식의 중고차가 얼마에 거래되고 있는지 통상적인 매매가를 먼저 확인한 후 중고차 딜러에게 다시 매매가를 확인한다.
이때 대개 중고차 매매사이트에서 본 가격보다 딜러가 제시한 매매가가 더 낮은 때가 많지만 별 다른 방법이 없어 딜러가 제시한 대로 중고차를 판매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중고차수출단지협의회(http://8520.co.kr)에서 운영하는 중고차 역경매 판매 시스템을 이용하면 조금 더 높은 가격에 자신의 중고차를 판매할 수 있다.
중고차 역경매 판매 시스템은 회원가입 등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 자신의 중고차 차량 정보를 휴대폰(010-7766-7777) 문자 메시지로 전송하면 되는 간단한 방식이다.
중고차수출단지협의회에서는 수백 개의 중고차 수출업체 및 바이어들이 제시한 매매가 중 가장 높은 판매가 정보를 이용자에게 전달해준다. 간혹 연식제한 등의 이유로 수출이 안 되는 차량은 일반 딜러들의 매입가 중에서 최고가 정보를 받을 수 있다.
협회 관계자는 “중고차 수출업체나 중고차 매입을 희망하는 바이어들은 자신들이 매입할 수 있는 최고가를 불러 경쟁적으로 중고차를 매입하고자 한다”며 “같은 중고차라고 하더라도 국가, 도시마다 팔리는 가격이 다르기 때문에 역경매 시스템을 이용한다면 보다 더 높은 가격에 자신의 차량을 판매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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