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진안군 아토피케어센터 20% 할인
24일 서울시-진안군 우호교류 협약 체결
【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전북 진안군을 방문하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에코에듀센터(아토피케어 센터)와 홍삼스파에서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아토피로 고생하고 있지만 치료를 받기 힘든 저소득층 아이들이 우수한 한방자원을 활용한 진안 에코에듀센터(아토피케어 센터)의 맞춤형 치유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국내 최고의 청정지역, 용담호의 제일 상류에 위치한 진안 에코에듀센터는 우석대한방병원과 연계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아토피 관리시스템을 통해 전문적인 아토피 치료를 제공한다.
또 내년부터 시가 추진 중인 농식품 스마트소비 교육 과정의 하나로, '진안 전통식생활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청정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진안에 가서 대표 특산품 홍삼을 만들어보고, 된장·고추장도 담가보는 등 시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위한 현장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와 같이 시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내용을 담은 ‘상생발전 우호교류 협약’을 24일 오후 1시 50분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항로 진안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자체간 우호교류 협약은 민선6기 출범 이후 광주, 정읍, 포천에 이어 네 번째로, 두 지역의 보유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양 도시간 시민들이 실제 혜택을 받고, 우호적이고 지속가능한 협력 사업을 발굴해 도·농간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도시는 협약을 통해 ▲진안 전통식생활 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역 관광지(축제) 집중홍보 및 서울시민 할인 협력 ▲진안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확대 ▲어린이 및 청소년 역사·문화·농촌 체험 활성화 ▲맞춤형 귀농·귀촌학교 운영 ▲서울 김장문화제 참여로 진안 김치 홍보 및 판로 확대 등을 협력한다.
진안군의 특산물인 전통방식으로 제조한 홍삼을 비롯해 인삼, 더덕, 표고 등 진안군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을 서울 직거래장터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농부의 시장 내에 ‘진안군의 날’을 지정해서 시식행사, 체험 프로그램 등 특별 홍보전을 개최, 서울시민들이 진안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직접 접하고 구매할 수 있게 할 예정.
양 도시 청소년들이 상호교류를 통해 각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하기로 했다.
서울시 청소년은 진안능길마을 산촌체험(연만들기, 감자캐기 등), 마이산 산약초 타운 생태학습, 마이산 도립공원 등을 방문·체험하면서 진안군의 문화를 경험한다. 진안군 청소년들은 서울의 고궁, 박물관, 서울타워 등 방문, 청소년 어울림축제 참여를 통해 상호이해 증진의 기회를 갖는다.
귀농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을 위해 농촌마을 탐방 프로그램 등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고, 외지에서 귀농·귀촌한 이에게 마을공동체의 총무 등 역할을 맡기는 진안군의 마을간사제도와 연계해 귀농을 희망하는 서울 청년의 농촌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시는 홈페이지, 누리소통망(SNS), 정기간행물 등을 통해 마이산도립공원 등 진안의 주요 관광지를 홍보해 관광객 유치를 돕고, 올해 첫 시작한 서울 김장문화제에 진안군이 참여해 진안 마이산 김치와 부재료를 홍보·판매해 판로 확대의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류경기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서울시는 지역과 상생공동체를 실현하고 시민체감형 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기초지자체와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서울시와 진안군이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며 서로 도와 함께 발전하는 이웃이 되도록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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