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 사유, 결혼>육아>임신·출산 순
통계청, '경력단절여성' 통계 발표
【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경력단절여성은 기혼여성의 22%를 차지, 이들은 결혼과 육아, 임신·출산 등의 사유로 경력이 단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014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결과’를 이용해 경력단절여성에 대한 자료를 집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자료는 2014년 4월 기준이며, 15~54세의 기혼여성 중 현재 취업 중이 아닌 여성으로 결혼, 임신·출산, 육아, 자녀교육(초등학생), 가족돌봄으로 인해 직장을 그만둔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해 집계됐다.
◇ 경력단절여성 규모 및 현황- 기혼여성의 22.4%가 경력단절
경력단절여성 규모는 15~54세의 기혼여성은 956만 1000명, 비취업여성은 389만 4000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결혼, 임신·출산, 육아, 자녀교육(초등학생), 가족돌봄 때문에 직장을 그만둔 경력단절여성은 213만 9000명으로 15~54세 기혼여성의 22.4%를 차지했다.
가족돌봄을 제외한 경력단절여성은 197만 7000명으로 15~54세 기혼여성 중 20.7%를 차지, 전년동기대비 2만 2000명(1.1%) 증가했다.
경력단절여성 규모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30~39세 111만 6000명(52.2%), 40~49세 63만 9000명(29.9%), 50~54세 19만 2000명(9.0%), 15~29세 19만 1000명(8.9%) 순으로 나타났다.
◇ 경력단절 사유- 결혼>육아>임신·출산>가족돌봄>자녀교육 순
경력단절여성(213만 9000명)이 직장(일)을 그만둔 사유를 살펴보면, 결혼이 82만 2000명, 육아 62만 7000명, 임신·출산 43만 6000명, 가족돌봄 16만 2000명, 자녀교육 9만 3000명 순으로 나타났다.
가족돌봄을 제외해서 전년과 비교해 보면, 육아는 5만 5000명(9.7%), 임신·출산 2만 2000명(5.4%), 자녀교육 2만 명(27.9%) 증가한 반면, 결혼은 7만 6000명(-8.4%)으로 감소했다.
가족돌봄을 제외한 경력단절여성(197만 7000명)의 경력단절 사유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5~29세는 결혼 40.3%, 임신·출산 31.9%, 육아 27.4% 순으로 ▲30~39세는 육아 35.9%, 결혼 35.8%, 임신·출산 25.3% 순으로 ▲40~49세는 결혼 48.2%, 육아 27.9% 순으로 ▲50~54세는 결혼 63.3%, 육아 18.9% 순으로 차지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 직장을 그만둔 시기
경력단절여성(213만 9000명)이 과거에 직장(일)을 그만둔 시기를 살펴보면, 10~20년 미만 55만 명, 5~10년 미만 47만 7000명, 3~5년 미만 33만 4000명, 1~3년 미만 30만 7000명, 1년 미만 24만 5000명, 20년 이상이 22만 7000명 순으로 나타났다.
가족돌봄을 제외해서 전년과 비교해 보면, 5년 미만은 모두 증가했고, 5년 이상은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돌봄을 제외한 경력단절여성(197만 7000명)이 직장을 그만둔 시기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5~29세는 1~3년 미만 32.9%, 3~5년 미만 29.0% 순으로 ▲30~39세는 5~10년 미만 32.6%, 3~5년 미만 19.7% 순으로 ▲40~49세는 10~20년 미만 50.9%, 20년 이상 20.2% 순으로 ▲50~54세는 20년 이상 78.4%, 10~20년 미만 13.2% 순으로 차지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 시도별 경력단절여성 현황
16개 시도별 경력단절여성 규모(가족돌봄 제외)를 전년과 비교해 보면, 경력단절여성은 충청남도(1만 7000명, 20.9%), 전라북도(5000명, 10.4%) 등에서 증가했고, 경상남도(-1만 6000명, -12.7%), 제주특별자치도(-1000명, -8.3%), 부산광역시(-9000명, -8.0%) 등은 감소했다.
15~54세 기혼여성 대비 경력단절여성 비율(가족돌봄 제외)을 전년과 비교해 보면, 충청남도(3.7%p), 울산광역시(2.7%p), 전라북도(2.1%p) 등에서 증가했고, 경상남도(-2.2%p), 광주광역시(-1.1%p) 등은 감소했다.
비취업여성 대비 경력단절여성 비율(가족돌봄 제외)은 충청남도(8.6%p), 강원도(4.8%p), 전라북도(4.6%p) 등에서 증가했고, 부산광역시(-1.8%p), 제주특별자치도(-1.7%p) 등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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