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어린이집 급식 '염도 모니터링' 실시
전문 영양사가 방문해 염도 측정 및 개별 지도
【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12월 한 달간 전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급식 염도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보육시설의 특성상 조리사 1인에 의해서 아이들에게 제공되는 급식의 염도가 결정된다. 현재 제공되는 급식의 염도를 확인하고 적정 염도 수준을 권장해 싱겁게 먹는 식습관을 보급하려는 것이 목적이다.
어린이집 급식 염도 모니터링은 전문 영양사들이 어린이집에 직접 방문해 급식(국, 찌개)의 염도를 측정하고, 염도 결과를 토대로 어린이집 조리종사자를 대상으로 일대일 개별 지도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구가 2010년부터 운영한 결과, 2010년 평균 0.64%에서 2013년 0.46%로 어린이집 급식 염도가 감소한 성과가 있었다.
구 관계자는 “식약청에서 별도로 권장하는 염도 기준은 없다. 모니터링은 보통 미각검사를 실시했을 때 0.6%를 넘어가면 ‘짜다’, 0.3~0.6%는 ‘보통’, 0.3% 미만일 경우 ‘싱겁다’고 느끼는 기준에 의해서 하고 있다. 우리 구는 0.3%까지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경희 보건소장은 “유아기의 식습관은 평생을 가는 만큼 어려서부터 싱겁게 먹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보육시설 관계자와 학부모의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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