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의 질은 보육교사의 질이다"
"보육의 질은 보육교사의 질이다"
  • 정가영 기자
  • 승인 2014.12.11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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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계 핵심 이슈 토론의 장 '보육정책 컨퍼런스'

【베이비뉴스 정가영 기자】

 

이재인 한국보육진흥원 원장이 1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보육진흥원과 베이비뉴스가 공동 주최하고 세계전람이 주관해 열린 제2회 보육정책 컨퍼런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기태 기자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이재인 한국보육진흥원 원장이 1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보육진흥원과 베이비뉴스가 공동 주최하고 세계전람이 주관해 열린 제2회 보육정책 컨퍼런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기태 기자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최규삼 베이비뉴스 대표가 1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보육진흥원과 베이비뉴스가 공동 주최하고 세계전람이 주관해 열린 제2회 보육정책 컨퍼런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기태 기자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최규삼 베이비뉴스 대표가 1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보육진흥원과 베이비뉴스가 공동 주최하고 세계전람이 주관해 열린 제2회 보육정책 컨퍼런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기태 기자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서영숙 숙명여대 교수와 이미정 여주대 보육학과 교수가 1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보육진흥원과 베이비뉴스가 공동 주최하고 세계전람이 주관해 열린 제2회 보육정책 컨퍼런스에 참석해 얘기를 나누고 있다. 이날 서 교수는 토론을 이끄는 좌장으로, 이 교수는 '보육교사 양성 현황과 제도개선의 필요성' 주제 발표자로 참석했다. 이기태 기자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서영숙 숙명여대 교수와 이미정 여주대 보육학과 교수가 1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보육진흥원과 베이비뉴스가 공동 주최하고 세계전람이 주관해 열린 제2회 보육정책 컨퍼런스에 참석해 얘기를 나누고 있다. 이날 서 교수는 토론을 이끄는 좌장으로, 이 교수는 '보육교사 양성 현황과 제도개선의 필요성' 주제 발표자로 참석했다. 이기태 기자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재)한국보육진흥원(원장 이재인)과 육아전문신문 베이비뉴스(대표 최규삼)는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2회 보육정책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보육의 질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각계 의견을 수렴했다.

 

세계전람(대표 조민제)이 주관하고,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가 후원해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보육계 전반의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보육의 질은 교사의 질이다’라는 주제로 보육계 핵심 현안을 토론하는 자리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나성웅 보건복지부 보육정책과 과장, 장진환 한국민간어린이집연합회 회장, 서영숙 숙명여대 아동복지학과 교수 등 정·관계 및 보육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이재인 한국보육진흥원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보육계는 올해도 힘든 한해를 보냈다. 힘들수록 더욱 중요한 요소는 어린이집의 좋은 보육환경과 좋은 보육교사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보육교사 양성제도나 보수교육 체계 개선 등을 꼼꼼하게 짚어가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토론회의 주제가 ‘보육교사’로 이번 컨퍼런스는 보육계의 이슈들이 보다 심도 있게 논의되는 장이다. 향후 보육정책에서는 무엇보다 보육교사들에게 많은 지원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규삼 베이비뉴스 대표는 “베이비뉴스는 한국보육진흥원과 세계전람과 함께 매년 서울국제유아교육전 동시 행사로 보육정책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며 “우리 아이들이 정말 행복하고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고민이 필요한 시기다. 대한민국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이 될 수 있도록 모두 함께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김춘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축사를 통해 “보육계에 종사하는 분들의 신뢰와 명예가 존중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을 잘 보육하는 것은 교육의 일환이다. 토론회 주제인 ‘보육의 질은 교사의 질’이라는 것에 공감하며, 좋은 정책 제안이 있다면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어린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한국보육진흥원과 베이비뉴스, 관련 기업이 마련한 어린이 안전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협약식이 진행됐다.

 

한국보육진흥원과 베이비뉴스, 지니키즈, 풀무원은 어린이집 급식 안전 캠페인 업무협약식을 갖고, 어린이들의 어린이집 등·하원 교통 안전과 어린이집 급식 안전을 위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는 데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캠페인은 교통 안전 및 급식 안전 홍보 애니메이션을 제작, 전국 어린이집에 보급하는 한편, 어린이 교통 안전과 건강 증진을 위한 법·제도 개선방안을 찾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밖에도 육아용품기업 에이원(대표 이의환)이 한국보육진흥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드림스타트 사업의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1억 원 상당의 육아용품을 후원하는 전달식이 진행되기도 했다. 

 

제2회 보육정책 컨퍼런스는 개회식에 이어 1부 보육정책 토론회와 2부 맘스클래스로 나눠 진행됐다.

 

보육계 전반의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진행된 보육정책 토론회는 좌장인 서영숙 숙명여대 아동복지학과 교수의 진행 아래 ‘보육교사 양성현황과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미정 여주대 보육학과 교수, 한국보육학회장), ‘보육교사 보수교육 체계 개선 방안’(김명순 연세대 아동가족학과 교수), ‘일본의 보육교사 양성체계’(장경희 신성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주제로 한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황옥경 서울신학대학교 보육학과 교수, 최병태 한국보육교사교육원 대학협의회 회장, 박초아 울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 박주현 한국보육진흥원 보육교사자문단 교사, 차전경 보건복지부 보육사업기획과 과장 등의 종합토론도 마련됐다.

 

이미정 여주대 보육학과 교수는 보육교사 양성현황과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제안하며 “보육은 지금 중요한 시점에 와 있다. 상호간의 이해와 양보와 지혜가 필요하고 현실의 흐름을 볼 수 있는 판단력과 수용력도 필요하다”며 “교사의 자격체계는 교사의 교육역량과 전문성을 전제하는 가장 중요한 기초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심층연구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2부 맘스클래스 순서에서는 부모들을 위한 ‘좋은 부모 배우는 부모’를 주제로 부모 강연이 진행됐다. 한국보육진흥원 아이누리자문단 자문위원인 서천석 위원(서울신경정신과 원장/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진료심의위원장)은 ‘아이의 떼쓰기, 어떻게 도와줄까?’라는 주제로, 강승완 위원(서울대 의학연구원 보완통합의학연구소 기획의원/한국인뇌파데이터센터장)은 ‘자녀들을 위해 부모가 알아야 할 뇌건강 상식’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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