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역 계단 이용할 때마다 기부금 적립
【베이비뉴스 정은혜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은 서울시(시장 박원순)와 함께 8일 오전 왕십리역에 건강기부계단을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건강기부계단은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할 때마다 기부금이 적립되는 착한 계단이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건강기부계단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계단을 밟을 때마다 조명이 켜지고, 음악이 나오도록 했다.
또한 기부금 적립현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일별, 월별 이용자 현황을 집계한 전광판을 설치했다. 건강기부계단을 통해 적립된 기부금은 혼자서 걷기 어려운 아동들의 보행보조기구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유석쟁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전무는 “평소 운동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걷기운동을 할 수 있고, 나눔에도 참여할 수 있는 1석 2조의 건강기부계단을 많은 시민들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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