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식으로 바른 식습관 길러주세요
유아식으로 바른 식습관 길러주세요
  • 정가영 기자
  • 승인 2015.01.13 1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만 5세 이전, 나트륨 섭취 주의하고 소화기관 발달 고려해야

【베이비뉴스 정가영 기자】

 

[연재] 베베쿡과 함께하는 우리 아이 건강 솔루션


부모에겐 뭐니뭐니해도 아이 건강이 최우선이다. 모든 부모들은 아이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주길 소망한다. 아이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부모가 배우고 또 배워야 한다.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부모가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베이비뉴스는 영유아식 전문기업 베베쿡과 함께 ‘우리 아이 건강 솔루션’을 연재한다. ‘아이 키우는 게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고 생각하는 초보 부모라면 꼭 챙겨 읽길 권한다.

 

유아식은 이유식과 성인식의 중간단계로 이유식이 끝나는 시기인 생후 12개월 전 후부터 만 6세 정도까지 아이가 먹는 음식이다. ⓒ베이비뉴스
유아식은 이유식과 성인식의 중간단계로 이유식이 끝나는 시기인 생후 12개월 전 후부터 만 6세 정도까지 아이가 먹는 음식이다. ⓒ베이비뉴스

 

만 12개월이 지난 아기들의 경우 대부분의 식재료 섭취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유식이 끝난 후 어른이 먹는 음식을 빨리 병행하기도 한다. 하지만 어른이 먹는 음식은 우리 아이들에게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 베베쿡과 함께 이유식과 더불어 유아식을 따로 해야 하는 필요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유아식은 이유식과 성인식의 중간단계로 이유식이 끝나는 시기인 생후 12개월 전 후부터 만 6세 정도까지 아이가 먹는 음식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아이들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생후 12개월이 지나면 어른과 같이 밥, 반찬, 국 등의 형태로 식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일반적으로 이유식은 모유와 분유를 제외하고 아기가 처음 접하는 음식이다 보니, 엄마들의 관심이 높고, 그에 대한 지식도 전문가 못지않은 게 사실이다. 하지만 돌을 지나, 이유기를 넘기면서 아기 음식에 대해 가지고 있던 깐깐한 기준이 조금씩 너그러워지며, 그로 인해 잘 지켜왔던 아기의 입맛과 식습관을 그르칠 가능성이 있다.

 

그렇다면 유아식은 왜 중요할까? 첫째 소화기관 발달을 고려해야 한다. 아이들은 어른에 비해 몸집만 작은 것이 아니라 저작기능이나 소화기능이 미숙하다. 성인식과 같이 입자감이 큰 식재료 혹은 단단한 식재료를 줄 경우 위 또는 장과 같은 소화기능에 무리가 될 수 있으므로 부드럽게 조리하거나 식재료의 크기는 1~2cm 정도 내외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


둘째 나트륨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만 5세 이전까지는 미각조차도 완벽하게 형성돼 있지 않아 바른 식습관을 길들여주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기이다. 또한 신장의 기능도 어른에 비해 1/6 수준밖에는 되지 않으므로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은 미숙한 아이의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그러므로 나트륨 섭취는 유아 1~2세 기준 1일-700mg, 유아 3~5세 기준 1일-900mg(2010년 한국인 영양섭취 기준)을 넘지 않도록 주의한다.

 

셋째 아이의 두뇌발달과 신체 발육을 위해 꼭 필요한 단계이다. 두뇌를 구성하는 여러 가지 기관 중, 특히 중추신경계는 만2세까지의 영양 상태에 따라 발달 정도가 달라지므로 뇌세포 주요 구성 성분인 단백질과 필수 지방산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또한 만 2세가 지나면서 신체성장을 위한 영양소가 더 필요하게 되는데, 특히 키가 자라고 몸무게를 늘리기 위해 뼈와 이를 구성하는 칼슘과 조혈작용에 필요한 철분 역시 매일 섭취 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식사 횟수는 1일 3회 진행하며, 1~2회의 간식(1일 총 열량의 10~15%)을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넷째 식사예절을 배우는 중요한 시기이다. 또한 유아식에 접어드는 시기부터는 아기의 기호도가 뚜렷해져 특정 메뉴나 식재료만 먹으려고 한다. 다양한 맛과 색깔, 식감을 다양하게 맞춰 편식과 비만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아빠 엄마가 같이 식사하는 시간에 아이가 함께 식사를 함으로써 식사의 분위기와 예절을 익혀 밥을 먹는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한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기사제보 & 보도자료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