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장애인 책 대출 서비스 추진
무료로 우체국 택배 통해 안방까지 배달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한 ‘책나래’ 서비스를 관내 대림·선유·문래 정보문화도서관에서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장애인들이 도서 대출을 신청하면 도서관에 가지 않고도 우체국 택배를 통해 집에서 받아볼 수 있다. 이용대상은 영등포구에 사는 시각(1~6급)·중증(1~3급)장애인 7000여 명이다.
회원등록을 위해 장애인복지카드나 장애인증명서를 갖고 해당 도서관을 한 번 방문하고 나면 그 다음부터는 전화나 인터넷을 통해 대출·반납할 수 있다.
해당 도서관들이 구비한 책은 모두 합쳐 일반도서 15만 2657권, 점자도서 572권이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용은 무료이며 1인당 5권씩 대출할 수 있고 대출기간은 14일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도서관 이용이 불편했던 장애인들이 책과 친숙해져 새로운 꿈을 가질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며 “문화 소외계층을 없애 모든 구민들이 고루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영등포구청 교육지원과(02-2670-416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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