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지아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9일 인천 남구 도화동에 위치한 인천정보산업진흥원에서 CCTV가 설치된 관내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 50여 명을 대상으로 '인천N방송을 활용한 어린이집 TV 서비스'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실시되는 '어린이집 TV 서비스'는 인천N방송 시스템(앱 및 웹페이지)을 통해 학부모와 어린이집 간의 소통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서비스의 특징은 스마트폰으로 인천N방송 앱을 다운 받기만 하면 누구나 아이들이 생활하는 순간을 영상으로 남길 수 있다. 제작한 영상을 인천N방송에 등록하면 아이들의 모습을 언제 어디서나 시청할 수 있다.
또한 부모와 교사 간의 피드백이 가능한 알림장 기능이 서비스에 추가될 예정이다. 교사는 어린이집 공지사항을 학부모에게 안내하고 학부모는 교사에게 요구사항을 간편히 전달할 수 있다.
인천N방송은 이번 사업설명회를 거쳐 어린이집 TV 서비스를 희망하는 어린이집 중 2~3곳을 선정해 2월 중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하반기에는 관내 전 어린이집 대상으로 서비스 신청·접수를 받아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시 어린이집 TV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32-250-2140)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 어린이집 TV 서비스는 기존 CCTV를 인터넷으로 모니터하는 방식이 아닌 교사와 아이들이 영상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부모와 공유하는 소통의 창구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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