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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로봇수술, 세계가 배웠다

10개 기관 참여, 세계 최초 24시간 라이브 로봇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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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나군호 교수. ⓒ세브란스병원
나군호 교수. ⓒ세브란스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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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로봇수술이 활성화 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세계 최초로 다기관이 참여한 24시간 로봇 라이브 수술이 진행됐다.

 

세브란스병원은 릴레이 로봇 라이브 수술은 각 기관의 로봇 전담팀이 분야별 로봇 수술을 실시간 영상으로 전송해 누구나 수술기법을 배울 수 있도록 인터넷상(http://wrse24.org)에 공개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는 스웨덴의 스톡홀름 카롤린스카 연구소와 미국 뉴욕 MT, 시나이병원, LA USC Keck 메디컬센터, 영국 런던 가이스병원 등 4개 대륙 10개 로봇수술 전문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에서는 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 나군호 교수팀이 로봇 전립선 절제술을 선보였다.

 

로봇수술의 경우 각국의 의료진들이 로봇수술을 선도하는 기관에서 배우기 위해 유수의 병원을 찾아 연수를 받고 있다. 하지만 로봇수술의 경우 팀워크가 중요해 술기를 배워도 팀워크가 형성되지 않으면 제대로 된 수술이 어렵다. 유럽비뇨기학회는 로봇수술의 경우 팀워크가 중요하다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

 

카롤린스카 연구소는 세계 의과대학 10위권에 속하는 세계적인 의료기관으로 로봇수술을 배우려는 의료진이 늘어남에 따라 팀워크가 중요한 로봇수술에서 세계적인 로봇수술팀의 수술을 소개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릴레이 로봇 라이브 수술은 카롤린스카 연구소를 시작으로 벨기에, 이탈리아, 영국, 미국 등이 로봇 부분 신장 절제술과 방광 절제술, 신장 이식술을 비롯해 총 14건의 로봇수술을 선보였다. 세브란스병원 나군호 교수팀은 이 중 12번째로 나서 로봇 전립선 절제술을 시행하며 세브란스의 최신 로봇수술 술기를 공개했다.

 

또 로봇수술 후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수술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도 마련돼 로봇수술에 대한 이해를 더했다.

 

나군호 교수는 “로봇수술 분야에서 세브란스가 세계적인 기관과 어깨를 견줄 정도로 성장했다”며 “세계 정상급 로봇수술팀의 수술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로봇수술에 대한 다양한 수술 기법과 팀워크를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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