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어린이집 아동학대 근절 특별대책 추진
어린이집·부모·아동과의 소통 확대 및 모니터링·점검 강화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지난 1월 발생한 인천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해 그동안 추진해 온 어린이집 '아동학대 근절 특별대책' 추진사항을 발표했다.
인천시는 이번 어린이집 아동학대 근절 대책 추진 과정에서 어린이집과 부모와의 소통이 매우 중요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원활한 소통과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보다 근본적인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인천시는 부모들로 구성된 부모 모니터링 80여 명이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급식, 위생, 아동학대 등 보육환경 전반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부모 등이 참여하는 어린이집 운영위원회를 반기별 1회에서 분기별 1회로 확대 운영한다.
시범적으로 국공립 어린이집 운영위원회에서 예산, 결산, 안전 등을 자체 점검하는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 부모의 참여도가 높고 개방적으로 운영하는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모범 및 이달의 우수 어린이집으로 선정해 우수사례를 전체 어린이집에 전파한다.
이 밖에도 인천시는 이번달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올해 어린이집 정기 지도점검을 통해 전체 어린이집을 연 1회 이상 점검한다.
특히 어린이집과 부모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어린이집 운영위원회 활성화 여부, 어린이집 개방 여부, 부모의 참여도, 보육교사 면담 및 건의사항 청취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어린이집 아동학대 근절 분위기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유지돼 부모와 어린이집이 함께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인천 어린이집을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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