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지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지난달 9일부터 27일까지 전국 산후조리원 내 식품취급시설 575개소를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25개소를 적발해 행정처분 조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식품위생법에 따른 집단급식소 설치 신고가 의무인 50인 이상 산후조리원뿐만 아니라 신고 의무가 없는 50미만의 소규모 산후조리원까지 대상에 포함시켜 실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을 조리 목적으로 보관(19개소)하거나 조리장, 후드 등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3개소), 시설기준 위반(2개소), 보관기준 위반(1개소) 이다.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25개소는 ▲ 서울 강동구 세이레산후조리원 ▲ 서울 강동구 강동미즈산후조리원 ▲ 서울 금천구 VIP산후조리원 ▲ 서울 금천구 엄마품산후조리원 ▲ 서울 금천구 MJ산후조리원 ▲ 부산 해운대구 메디우먼산후조리원 ▲ 부산 금정구 순여성병원 ▲ 부산 동구 좋은문화병원 ▲ 부산 사하구 미래아이여성병원 ▲ 대구 북구 맘앤휴산후조리원 ▲ 대구 중구 미즈산후조리원 ▲ 강원 동해시 숲 산후조리원 ▲ 경기 광명시 마미맘산후조리원 ▲ 경기 광명시 호수산후조리원별관 ▲ 경기 광명시 미래휴산후조리원 ▲ 경기 광명시 광명산후조리원 ▲ 경기 광명시 이즈맘산후조리원 ▲ 전북 전주시 우석대한방병원산후조리원 ▲ 충남 아산 다온미래산후조리원 ▲ 서울 금천구 본푸드서비스(주)뉴연세산후조리원점 ▲ 광주 광산구 더블유여성병원 ▲ 울산 남구 보람여성병원 ▲ 부산 동래구 아름병원 ▲ 부산 수영구 부산자모병원 ▲ 부산 해운대구 엘리움산후조리원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적발된 산후조리원에 대해서는 3개월 내에 재점검을 실시해 개선 여부를 확인하겠다"며 "하반기에도 위반항목 중심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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