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대학 진학 기회!' 조기입시 일본 유학 문의 쇄도
일본 약학대학 중 유일하게 한국어 시험으로 유학생 선발
일본의 약학대학 중 유일하게 한국어로된 시험으로 유학생을 선발하는 치바과학대학 약학과 조기입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조기입시제도는 한국의 이공계열의 우수한 인재를 뽑기 위해 한국어로 된 시험으로 신입생을 선발한 후 일정기간동안 일본어를 교육시켜 입학하게 하는 제도로 일본대학 최초로 치바과학대학에서 실시하고 있는 입시전형이다.
몇 년 전 처음 이러한 제도를 실시할 때 만해도 국내에서는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많았다.
선진 일본의 대학에서 그것도 약학대학에서 한국 어로된 시험만으로 학생을 선발한다는 것이 쉽게 믿겨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꾸준히 한국학생들이 이 시험전형을 통해 입학하고, 이 대학 약학과를 졸업한 한국학생들이 일본약사국시를 합격한데 이어 한국약사 국시에도 잇달아 합격하고 있어 명실상부한 글로벌 약사의 입지를 굳혀가면서 국내의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치바과학대학을 설치 운영하는 학교법인 카케학원의 한국지국(지국장 최근택박사)에 따르면 전년에 비해 원서접수 등의 문의가 3배 이상 늘었다고 한다. 최근의 국내의 경기불황과 대학을 졸업해도 취업이 어려워지는 현실이 맞물리면서 국내외를 떠나 평생 직업을 가질 수 있는 전문 직종 선호현상의 결과로 보고 있다. 최근 엔저현상으로 일본유학에 드는 경비가 많이 줄어들었고 또한 일본의 경우 가깝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일본은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여 노인인구가 급증하고 있고 이에 따르는 의사 약사 등 전문 의료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일본정부에서도 유학생 30만 명 유치계획을 발표하면서 외국의 젊은 인력을 수급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의료 인력의 경우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국적에 관계없이 우수한 재원을 일본으로 데려와 교육시키기를 주저하지 않고 있다.
일본에서 약대를 졸업하게 되면 취업률은 100%이다.
일본은 신약개발에 잇달아 성공하면서 벌어들인 천문학적인 돈을 끊임없이 새로운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기 때문에 약학대학 고학년들 중 상당수가 일본에서 약학대학을 졸업하기도 전에 제약회사의 러브콜을 받고 졸업과 동시에 제약회사의 연구소로 향하게 된다.
받는 연봉 또한 높은 편이어서 제약회사 연구원은 초봉이 6000만원이 넘고 병원약사의 경우 6000~8000만 원 정도이며 제약회사의 판매담당약사의 경우 1억~1억 4000만원 정도의 연봉을 받는다.
치바과학대학 약학과 졸업생의 경우 한국국시 응시도 가능한데 이는 국시원의 인증심사를 통과한 대학이기 때문이다. 올해도 조기입시를 위해 3명의 일본대학교수가 직접 방한하여 시험을 진행한다.
치바과학대학의 조기입시 시험과목은 영어, 수학, 과학이며 4월 18일에 천안에서 실시한다. 응시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자 이상(현재 고3도 응시가능)이며 제출서류는 입학원서, 졸업(예정)증명서 및 성적증명서이며 원서접수는 3월 16일부터 27일까지이다.
자세한 문의는 학교법인카케학원 한국지국(www.kake.or.kr, 전화 1899-737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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