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탐방] 부경맘의 맘스홀릭
육아법도 공유하고, 아기용품도 교환하고

부산과 경남에 거주하는 엄마들은 인터넷에 접속하면 가장 먼저 찾는 곳이 있다. 바로 자신들의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기도 하고, 경험을 바탕으로 한 독특한 육아정보도 교환할 수 있는 네이버카페 ‘부경맘의 맘스홀릭’이다.
‘부경맘의 맘스홀릭(http://cafe.naver.com/pusanmom, 이하 부경맘)’은 임신ㆍ출산ㆍ육아카페 ‘맘스홀릭베이비’의 부산방에서 만난 예비맘과 출산맘들이 따로 만남을 갖다가 점차 규모가 확대되자 지난 2009년 4월 20일 정식으로 오픈했다.
7월 26일 현재, 부경맘의 회원 수는 무려 23,994명이다. 이 많은 인원이 자신이 사는 이야기와 육아법 등 정보를 나누며 서로에게 힘이 돼주고 있는 것.
지난해 4월에는 카페 오픈 1주년 기념 체육대회를 계기로 경남 김해시, 양산시, 창원시, 거제시에 거주하는 엄마들의 요청에 따라 ‘부경맘의 맘스홀릭’으로 카페명을 변경했다. 그리고 지난 6월 150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2주년 기념 체육대회를 진행했다.
이후 부경맘은 매월 첫째 주 수요일 130명 이상의 맘들이 모여 식사 및 레크리에이션 등을 즐기는 정모와 월 1회 100명 정도의 예비맘을 대상으로 태교 및 육아관련 강의를 진행하는 ‘더 스페셜 맘(THE SPECIAL MOM)’을 개최하고 있다.
또한, 부경맘은 ‘카페 드림문화’가 정착돼 있는데, 이는 게시판을 따로 개설해 잠깐 쓰는 아기용품을 주고받는 것이다. 용품을 받은 사람들은 후기를 써야 하며, 만약 후기를 올리지 않을 경우, 일정기간 ‘드림’을 받지 못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나이별ㆍ지역별ㆍ아기나이별로 마음이 맞는 사람들끼리 따로 모여 친목을 쌓을 수 있는 소규모 모임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대신 4개월 이상 꾸준하게 모임을 가져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
이외에 부산ㆍ경남의 문화공연을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문화공연 게시판을 비롯해 카페장터, 공동구매 게시판, 체험단 및 이벤트 게시판 등도 운영하고 있다.
부경맘의 매니저 임민혜 씨는 “친목위주의 정보교류를 위해 시작한 카페가 다양한 이벤트와 풍부한 이야기로 잘 정착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는 드림문화가 더 활발해질 수 있도록, 또 부산맘과 경남맘들의 돈독한 친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양하고 풍부한 정보와 이야기로 가득 찬 부경맘은 지난해 활발한 활동을 인정받아 카페 개설 1년 반 만인 올해 1월 1일 네이버 대표카페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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