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보육이 필요한 가정 위한 보육서비스 강화
【베이비뉴스 윤지아 기자】
울산시(시장 김기현)는 이번달부터 지역별 거점형 '24시간 아이돌봄 어린이집'을 지정·운영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24시간 아이돌봄 어린이집'은 부모의 경제활동이나 가정형편 등으로 불가피하게 야간 보육이 필요한 아동에 대해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24시간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울산시는 구군별 1개소씩 총 5개소 어린이집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동구 '꼬마친구어린이집'과 울주군 '호수어린이집'이 지정돼 운영 중이다.
울산시는 아직 지정 어린이집이 없는 중구, 남구, 북구에 대해 올 상반기 중으로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어린이집 이용 신청 절차는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어린이집 이용 신청서를 제출하면 관할 구·군 보육담당 부서에서 선정한다.
선정되면 금융기관에서 아이행복카드를 발급받은 후 어린이집을 이용하면 된다. 신청은 연중 가능하다.
울산시 관계자는 "대형마트, 야간서비스, 병원 등 근무시간이 불규칙한 직업을 가진 부모와 그 자녀를 위해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며 "사업의 성과 등을 면밀히 검토해 호응이 좋으면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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