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결혼이민자에게 배움의 길 터준다
검정고시 교육으로 학력 신장 지원 등 사회 참여 도모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결혼이민자의 기초 학습능력과 자존감을 높이고 사회참여와 경제적 역략강화를 위해 검정고시 교육을 통한 학력 신장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인천시는 국제결혼으로 국내에 체류하는 결혼이민자가 증가함에 따라 이들의 사회 정착을 도모하고 우리나라 높은 교육수준에 따른 자녀 학습지도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결혼이민자 학력 신장 지원 사업을 해오고 있다.
올해에는 학력인증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검정고시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중입·고입 과정은 물론 4월, 8월에 실시되는 검정고시 결과에 따라 고졸과정을 추가로 개설해 대학진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검정고시 지원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결혼이민자는 군·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학력 신장 사업은 학령기 아동을 자녀로 둔 결혼이민자에게 한국교육을 이해시켜 자녀지도를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큰 자긍심을 부여하고 있다"며 "대학진학을 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인 참여자가 상당수 있는 만큼 앞으로 고졸과정을 합격하는 결혼이민자들이 배출돼 사회 리더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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