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잃은 부모에게 상처주지 마세요”
실종아동 찾기의 시작은 사회의 '관심'
지금까지 우리는 실종아동을 찾을 수 없게 만드는 현실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실종아동을 찾아 헤매는 가족들의 고통, 실종아동을 찾을 수 없게 만드는 사회 전반의 구조적인 문제들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참담한 실정이었습니다. 또 정부가, 그리고 우리 사회 모두가 실종아동 문제에 얼마나 무관심했는지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실종아동이 발생하는 건 한 순간이지만, 집으로 돌아오지 않은 실종아동을 찾는 건 영원하다.”
실종아동의 가족들은 온 평생을 아이 찾는 일에 바치고 있습니다. 내일은 다시 만날 수 있겠지라는 희망으로, 오늘을 살아갑니다. 세월이 흐를수록, 자식에 대한 그리움은 더욱 커져갑니다. 더 이상 실종아동이 발생하게 해서는 안 됩니다. 실종아동 가족들이 기나긴 세월을 아이의 흔적도 모른 채 마냥 기다리게 만드는, 작금의 현실이 반복되는 것을 멈춰야 합니다.
우리는 취재 과정에서 많은 것을 보고 느꼈습니다. 우리 기사를 보고 제보가 들어와서 경찰과 함께 현장조사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찾고 있는 사람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지만, 국민들이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면 실종아동들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실제로 제보를 통해서 실종아동을 찾은 경우가 그동안 300여건이 된다고 합니다.
목표한 만큼의 펀딩이 이뤄지지 못해서, 이 프로젝트의 힘으로 실종아동 문제를 널리 알리는 연극을 무대에 올리는 것은 사실상 힘들게 됐습니다. 우리가 실종아동 문제에 대해서, 제대로 알리지 못한 것은 아닌지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실종아동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언론이 함께해주길 부탁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는 이제 프로젝트의 마지막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우리는 취재 과정에서 정부와 사회의 무관심 속에서도, 실종아동을 찾기 위해 발 벗고 나서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실종아동찾기협회를 이끌고 있는 서기원 대표와 배현정 이사를 비롯해 실종아동을 찾기 위한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팟빵 AD디아스포라방송 MC 남규민 씨, 실종아동 연극을 준비하는 현원 감독입니다.
이번 프로젝트의 마지막 기사는 이들이 말하는 ‘실종아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지금 당장 우리 사회가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조금 길더라도, 끝까지 함께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찾을 수 없게 만드는 시스템, 이젠 바꿔야”
“우리나라의 시스템 자체가 아이들을 찾을 수 없게 만들었다. 이제는 실종아동을 찾을 수 있도록 만들어놓은 시스템들을 제대로 활용해야 한다.”
서기원 실종아동찾기협회 대표는 실종아동을 찾을 수 없는 건 사회 시스템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서 대표는 1994년 딸 희영(당시 만 10세)이가 실종된 이후 지금의 실종아동찾기협회를 만들기까지 백방으로 뛰어다닌 장본인이다.
모든 사람이 그러하듯 서 대표도 “딸이 실종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 퇴근 후 집에 가서 침대에 누워있던 딸을 포옹해주던 일이 엊그제 같은데, 딸이 실종된 지 벌써 20여년이 흘렀다.
그 시간동안 서 대표는 ‘실종아동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실종아동법)’이 제 구실을 할 수 있도록 힘을 쓰고 실종아동 가족들의 현실을 대변하는 역할을 해왔다. 실종아동을 찾을 수 없는 시스템의 오류도 하나하나 지적했다.
대표적인 게 가출인으로 취급돼 수사조차 할 수 없었던 아동을 실종아동으로 분류할 수 있는 법 개정을 진행한 작업이다. 2005년 실종아동법이 만들어졌어도 14세 미만이라는 나이 제한에 걸려 실종아동은 58명에 불과했고, 나머지는 모두 가출인 취급을 받았다. 서 대표의 딸 희영이도 마찬가지였다. 분명 실종아동이었지만 실종아동으로 등록조차 돼 있지 않았다. 가출인은 수사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실종아동 가족들의 아픔은 더욱 컸다.
이 같은 문제점을 파악한 서 대표는 실종아동의 범위를 신고 당시 14세 미만 제한에서 실종당시 18세 미만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법 개정을 적극 추진하며 2011년 법이 개정되도록 했다.
법 시행과 함께 많은 제도들이 생겨났다. 사전지문등록제나 앰버경보, 코드아담제 등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서 대표는 “법이 만들어지고 좋은 제도가 만들어졌으면 법을 홍보하고 시행되도록 해야 하지만, 법만 만들어놓고 나몰라라 하고 있다. 법 시행 10년이 된 시점인데, 실종아동을 찾을 수 있는 좋은 제도나 법을 무용지물로 만들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서 대표는 “현재 DNA를 통해 가족들을 찾는 경우가 생기고 있다”며 “사전지문 등록도 얼마 안 되는 상황인데, 99%로 만들어야 한다. 수사 인력이 보다 보강돼 범죄단서가 없더라도 실종문제에 대해선 계속 수사하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 근본적으로 실종사건의 공소시효를 폐지하는 게 급선무”라고 전했다.
특히 실종예방 교육이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서 대표는 “실종 당하는 건 한순간이지만 아이를 찾아다니는 건 영원할 수밖에 없다. 아이들이, 국민들이 실종되지 않도록 제대로 된 사전예방교육을 시행하는 건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가 위선적인 방식으로 실종아동 가족들을 대하는 게 아니라, 정말 전문적인 역할을 하며 실종아동과 그 가족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재 서 대표는 실종아동 가족들의 ‘가족쉼터’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가족을 잃은 외로움으로, 상실감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심리적으로 위로하기 위한 대안이다.
서 대표가 실종아동 가족 대표로 실종아동 문제를 공론화시키면서 가장 힘들었던 건 ‘실종은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는 시선이다. 그러나 서 대표는 실종아동이 있었기에 아동 안전과 관련된 많은 제도들이 만들어졌음을 잊어선 안 된다고 목청을 높였다.
“나 또한 우리 딸이 실종될 줄은 몰랐다. 영화나 드라마에서만 나오는 일이라 바로 찾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하루가 3일이 되고 일주일이 되고 한 달, 1년, 3년, 10년···, 그리고 21년이 돼 버렸다. 실종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학교 앞 지킴이라든지 이런 제도들이 그냥 만들어진 건 아니다. 많은 국민들이 희생된 아이들이 있었기에 실종아동법이 만들어지고 아이들을 안전하게 키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음을 생각해주길 바란다.”
“실종아동, 5월 가정의 달만 ‘반짝 관심’은 사양”
배현정 실종아동찾기협회 이사는 “실종아동 문제를 5월 가정의 달에만 반짝 관심으로 치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배현정 이사는 서기원 대표와 함께 실종아동찾기협회를 지금까지 이끌어온 주요 인물이다. 배 이사는 실종아동 가족 당사자는 아니다. 두 아이의 엄마로서 자원봉사를 하는 마음으로 실종아동 관련 일을 시작했다가 10년이 된 지금까지도 실종아동을 위한, 실종아동 가족들을 위한 세상이 만들어지길 바라며 협회 일을 하고 있다.
자본금이 없어 협회가 문을 닫아야 하는 상황에도 물리적으로, 그리고 심리적으로 협회가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왔다.
배 이사는 실종아동 문제를 단순한 문제로 생각하는 현 세태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배 이사는 “실종이 이렇게 해마다 많이 발생하는지도 몰랐고, 이런 아픈 사연을 가진 가족들을 만나게 될지도 몰랐다. 실종은 정말 상상조차도 하고 싶지 않은 일일 것이다. 실종아동 가족들의 마음을 다 헤아릴 수 없고 더 많은 도움을 드리지 못해 미안한 마음뿐”이라고 전했다.
그 미안한 마음, 안타까운 마음을 담아 실종아동 문제가 널리 알려지길 바라지만, 세상은 무관심하기만 하다. 5월 가정의 달에만 뉴스거리로 실종아동 문제에 관심을 갖는 언론사에 대한 깊은 서운함도 크다. 무엇보다 안타까운 건 실종아동 가족들에게 상처를 주는 국민들의 모습이다. 실종아동 전단지를 배포할 때마다 겪어야 하는 싸늘한 시선과 냉대는 실종아동 가족들에게 더 큰 아픔으로 다가온다.
“실종아동 가족들과 함께 전단지를 돌리다보면 아이를 데리고 가는 부모들이 있다. 아이가 전단지를 보며 ‘누구야?’라고 물으면 어떤 부모는 ‘엄마, 아빠 말 안 들으면 이렇게 돼. 말 잘 들을 거지?’라고 말한다. 또 어떤 사람들은 ‘자기들이 잘못해놓고 왜 찾아달라는 거야?’라고 반응하기도 한다. 그럴 때마다 가족들은 바닥에 주저앉아 눈물을 흘린다.”
전단지를 나눠주다 보면 바닥에 마구 버리거나 밟고 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고. 자신의 아이 얼굴이 구겨진 전단지를 하나하나 주워야 하는 실종아동 가족들의 모습을 늘 지켜봐야 하는 배 이사는 “찾아달라는 것도 아니다. 그저 한 번만 봐주길 바라는 것이니, 실종아동 가족들에게 상처가 되는 말이나 행동은 삼가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배 이사는 해외로 입양 보내진 실종아동 당사자들이 한국에서 가족을 찾을 수 있도록 통역이나 경찰 연결 등의 업무지원을 맡고 있기도 하다. 배 이사는 실종아동 당사자들을 만날 때마다 느끼는 건, 그들의 상황을 헤아려주고 지원해주는 시스템이 보다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스웨덴으로 입양된 한 친구는 남동생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에 대한 그리움에 한국과 관련된 사업도 하고 한국에도 자주 오지만, 입양될 당시 기록이나 기억이 없어 동생을 찾지 못한 상태다. 지금도 1년에 1~2번 안부를 나누며 자신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지, 또 다른 해외입양 아동이 가족을 찾은 사례가 있는지 물어본다. 가족을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꿈꾸기 위해서 말이다. 그 기다림이 얼마나 클지 알지만 전할 수 있는 말이 없어서 안타깝다.”
배 이사는 특히 실종이 발생한 후 가정 자체가 해체되는 모습들을 지켜보면서, 실종아동 가족들을 위한 지원이 마련되는 것이 시급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배 이사는 “생업을 포기하고 아이를 찾으러 다니는 분들도 있고, 아이의 실종으로 인해 건강한 가정을 이루지 못한 경우도 많다. 가정이 파탄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실종 가족들이 가정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아이가 돌아오길 기다릴 수 있도록 가족에 대한 지원 정책이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배 이사는 실종아동 문제가 국민들의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대대적으로 홍보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배 이사는 “실종아동 문제는 가족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문제, 국민들이 관심을 가져야만 해결되는 문제다. 많은 국민들이 실종아동 문제의 현실을 꾸준히 인식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방송이나 광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민들의 관심만이 길···실종 가족의 사연, 계속 전하고파”
실종아동과 실종자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유일한 방송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인터넷 팟빵 AD디아스포라방송의 ‘남규민의 미싱유-사라진 사람들’이다. 현재 18회까지 진행된 해당 방송 프로그램은 매주 실종아동 가족이 직접 출연해 사연을 나누며 실종 이야기를 보다 사실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첫 회부터 이 방송을 진행해온 MC 남규민 씨는 실종아동을 찾기 위한 과제로 “첫째도 관심, 둘째도 관심, 셋째도 관심”이라고 강조했다.
남 씨는 동생이 실종돼 16년 만에 상봉한 경험이 있는 실종아동의 가족이다. 그러나 당사자인 자신조차도 실종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었다고 말했다. 인터넷 방송에서 ‘야단법석’이라는 음악방송을 진행하던 남 씨는 ‘실종’을 다루는 방송을 해보자는 담당PD의 제안을 받아 방송을 맡게 되면서 실종아동 문제에 눈을 뜨게 됐다.
“동생을 16년 만에 만났어도 그것이 실종문제라고 생각하지 못했었다. 근데 우연히 이 방송을 시작하면서 실종문제를 알게 됐다. 당사자인 나도 무관심했는데, 일반 시민들은 얼마나 관심이 없을지 싶었다.”
남 씨는 방송을 통해 실종 가족들을 만나면서 가족들의 마음을 더욱 헤아리게 됐다. 가족들의 사연을 들으며 ‘엉엉’ 우는 것도 남 씨의 역할이라면 역할이다. 매번 슬픈 방송을 이어간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남 씨는 이 작은 방송이 널리 알려져 실종아동을 찾을 수 있는 단서라도 나온다면, 그것만으로 만족한다고.
특히 남 씨는 방송을 인연으로 실종아동 찾기 ‘홍보대사’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택시를 타도, 사람들을 만날 때도 실종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사전지문등록제를 알리는 등 국민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현재 재난안전지도사 시험을 위해 공부도 하고 있다. 재난안전지도사 자격을 따 사람들에게 실종이나 유괴 등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싶은 마음에서다.
실종아동 가족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도 남 씨의 임무 중 하나다. 남 씨는 방송에 출연한 가족들에게 명절이면 일일이 연락해 안부를 묻기도 한다.
남 씨는 “죽은 사람은 생사라도 확인이 되지만 실종은 생사 확인이 안 된다. 실종 가족들이 하는 말씀들이 모두 ‘차라리 죽었다면 가슴에라도 묻을 텐데’다. 가슴에도 묻을 수 없는 그들의 마음을 알아주는 건 관심밖에 없다”며 “높은 사람이 사라지면 난리가 나고 많은 인원을 풀어서 찾으려고 하지 않냐. 그거의 10분의 1만이라도 해준다면 이렇게 답답해하진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남 씨는 실종아동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방송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사명감을 갖고 계속 방송을 하다 보면 실종아동 가족들에게 좋은 소식이 올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남 씨는 “많은 국민이 관심을 가져야 방송도 듣고 실종 가족들에게 무슨 도움을 줄 수 있을지도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냥 지나치지 말고 SNS 등을 통해 실종아동 관련 자료도 같이 공유한다면 실종아동들을 찾을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극 통해 실종아동의 아픔 널리 알리고 싶다”
실종으로 인한 아픔이 계속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실종 및 유괴 예방교육이 보다 활성화돼야 할 것이다. 실종아동찾기협회 공익극단 드림호프컴퍼니가 기획하고 있는 연극 ‘I want to go back’(한글 타이틀은 아이 원츄 고우 백)도 실종아동 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려 실종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 연극을 준비하고 무대에 오를 날을 기다리는 현원 감독은 실종아동 문제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현 감독의 어머니 서경자(기사 뉴스펀딩 5화 “한글도 안 가르쳐” 짓밟힌 소녀의 꿈) 씨가 실종아동 당사자이기 때문이다. 어머니의 아픔을 곁에서 보고 자란 현 감독은 연극을 통해 많은 이들이 실종아동 문제를 접하고 공감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현 감독은 “열심히 해서 어머니와 같은 실종자나 그 가족들의 아픔을 연극을 통해 널리 알리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I want to go back’은 부모들이 아이들과 함께 보면서 실종 문제에 대해 가슴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가족극 형태로 만들어지고 있다.
현 감독은 “어머니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원작이 있지만, 실종아동 가족들의 더 많은 사연을 알게 되면서 시나리오의 방향을 수정했다”며 “한 방향으로 감정이 치우치는 내용보다는 어린이들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동화 같은 구성으로 준비해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연극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실종아동 당사자는 때로는 ‘가족이 나를 버렸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괴로워하기도 한다.
현 감독은 “서로가 알지 못해서 찾지 못하는 이들에게 교두보 역할이 되길 바랄 뿐이다. 실종 가족분들도 같이 참여시키고 싶고 연극이 알려지는 만큼 실종아동이 부모님 품으로 돌아가는 일도 만들고 싶다. 시작이 반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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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이 참 많이 남는 프로젝트였습니다. 뉴스펀딩 프로젝트는 이렇게 마무리되지만, 베이비뉴스는 실종아동 문제에 대해 지속적인 취재를 하겠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그리고 부모들이 서로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한 세상을 꿈꿉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후원해주신 후원금은 연극 <I want to go back>(아이 원츄 고우 백)이 첫 무대를 올릴 수 있도록 하는데 소중히 쓰겠습니다. 첫 공연이 오는 4월 25일 서울시 성북구 삼선동 한성대 극장 봄에서 오후 3시, 5시, 7시에 진행되니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나우와 이메일을 통해서 연극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알려드리고, 후원자님을 초청드리겠습니다.
그동안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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