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의 손길로 동네 곳곳 깨끗이"
동대문구, 청량리어린이집 CLEAN 봉사단 활동 시작
김은실 기자eunsil.kim@ibabynews.com
【베이비뉴스 김은실 기자】

노란 조끼를 입은 아이들이 골목 곳곳을 누빈다. 작은 손에는 크고 작은 쓰레기가 들려있다. 어린이 봉사단이 거리를 청소하는 서울 동대문구의 모습이다.
서울 동대문구(유덕열 구청장)는 청량리어린이집(고성주 원장)의 지혜반 원아들이 지난 8일 청량리동 주민센터 앞에서 CLEAN 어린이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7년째를 맞는 어린이 봉사단은 자연보호 및 아름다운 우리 동네 만들기를 목표로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하절기와 동절기 4개월 제외) 오전마다 홍릉공원 및 어린이집 주변 등 청량리동 주변 골목을 청소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어린이들이 고사리손으로 직접 쓰레기를 줍고 있으면 어른들도 함부로 쓰레기를 버리지 못하고 거리 청소에 적극 동참하기도 한다"면서 "구 차원에서 이동식 CCTV와 차량용 블랙박스 등을 활용해 무단 투기를 줄이고 지역 주민과 함께 더욱 깨끗한 동대문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대문구는 2015년 생활쓰레기 20% 감량을 목표로, 무단 투기에 대한 과태료 부과 및 신고 포상제를 강화하고 단속반의 상시 순찰을 늘리는 등 쓰레기 무단 투기와 전쟁을 선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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