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맞아 280명 어린이들, 아동결연 신청
밀알복지재단·명성어린이집, 학급 당 아동 1명 지정해 후원

밀알복지재단은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에 위치한 명성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 280명의 어린이들이 어린이날을 맞아 한 학급 당 한 명의 아동을 결연해 후원하는 나눔 캠페인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한 학급 당 한 명의 아동을 지정해 결연후원을 하게 되는 명성어린이집 어린이들은 총 13명의 해외아동과 1명의 국내아동을 돕는 것이다.
명성어린이집은 아동 결연 외에도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어울림으로 하나 되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나눔교육을 펼치기도 했다. 매월 생일을 맞이한 아이들은 특별한 저금통을 선물 받아 용돈을 절약해 어려운 친구들을 돕는 나눔 행사도 펼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 온라인나눔팀 박송희 주임은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이 졸업할 때까지 후원을 지속하겠다"며 "새로 입학하는 학생들이 나눔을 이어받아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돼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명성어린이집 이미혜 원장은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을 도우며 함께 살아가는 아이들로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나눔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며 "아이들이 직접 후원에 동참하면서 나눔의 기쁨과 더불어 살아가는 의미를 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명성어린이집은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정기적인 나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특별한 날마다 아이들과 함께 후원에 동참할 예정이다.
나눔교육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용돈을 아껴 많은 친구들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며 "우린 모두 친구니 함께 도와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밀알복지재단 관계자는 "유아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나눔을 실천하는 문화가 확산돼 가고 있어 기쁘다"며 "어려운 이웃을 함께 돕는 일에 많은 분들이 적극 동참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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