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고은 기자】
인구보건협회(회장 손숙미)는 저출산 시대 극복을 위한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제3회 전국 대학생 인구토론대회 32개팀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5월 19일부터 6월 7일까지 전국 43개 대학의 67개팀 총201명이 이번 인구토론대회 경연에 참석해 ‘다산의 여신’ 등 32개팀이 예선 심사회의에서 통과했다.
본선에 오르는 32개 팀들은 협회에서 제시한 3가지 논제 ▲출산율, 정부 정책으로 늘릴 수 있다? 없다? ▲출산율 증가를 위해 ‘남성 육아휴직 할당제’를 도입해야 한다. ▲결혼하지 않고 자녀를 낳을 경우에 대한 법적?사회적 차별을 없애면 출산율이 오를 수 있다? 없다? 중 한 개 주제를 선택, 찬성과 반대팀으로 나눠 자유토론을 진행한다.
최종 우승팀(대상)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장학금 900만 원이 수여되며 최우수상 1팀은 인구보건협회장상과 장학금 600만 원, 우수상 2팀은 인구보건협회장상과 장학금 각 300만 원, 장려상 4팀에게는 인구보건협회장상과 장학금 각 60만 원이 수여된다.
결승전과 시상식은 오는 7월 10일 ‘제4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된다.
손숙미 인구보건협회 회장은 “우리 사회는 여전히 초저출산 국가이며, 인구문제가 국가의 지속 성장 가능성과 미래에 대한 위협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번 토론대회를 통해 미래 사회 주역인 대학생들이 인구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더 나아가 출산친화 사회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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