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고려수병원, 항암면역세포치료로 암 치료효과 높여
치료 시 부작용 경미해 다른 화학요법과 병행 가능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우리의 몸에서는 하루에도 수천 개의 암세포가 생겨나는데, 암세포가 생기는 즉시 인간의 면역력을 담당하는 ‘면역세포’가 출동해 암세포를 제거해 준다. 노화 또는 질병 등을 통해 면역세포가 약해지고 줄어드는 순간, 암세포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우리의 몸은 암에 걸리게 된다.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기도 하지만 암세포는 증식력이 강하기 때문에 수술, 항암, 방사선 후 면역력을 빠르게 회복하지 못하면 다시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 금천고려수병원 암통합치료센터는 항암면역세포치료와 암 재활프로그램을 통해 암의 재발을 예방하고 환자의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항암면역세포치료란 암환자들에게 고통을 줄여주고 치료효과를 높여 환자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개인별 항암치료로, 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재발방지에 효과적이다.

항암면역세포치료는 사람의 살아있는 세포를 이용해 질병을 치료하는 세포치료의 한 종류로서 대중들에게 많이 인식돼 있는 줄기세포치료와 더불어 세포치료의 큰 근간을 이루는 의학적 개념이다.
치료를 받고자 하는 암환자에게서 20ml 가량의 혈액을 채취, 혈액 속에서 존재하고 있는 면역세포를 분리한 후 특수공정을 통해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대응하도록 면역세포의 기능을 강화시키고 그 수를 수백 배 이상 늘려서 시행하는 환자 개인별 항암치료이다.
항암면역세포치료의 장점은 환자 자신의 면역세포로 암세포를 사멸하고 수술 후 미세하게 남아있는 잔존암을 제거하며 암의 재발률을 감소시킨다. 암세포만을 공격하고 치료 시 부작용이 경미해 다른 화학요법과 병행이 가능한 장점을 갖고 있어 환자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항암면역세포치료 과정은 병원을 방문해 환자의 혈액을 채취, 면역세포를 분리하고 강력한 항암능력 획득을 위한 처리를 한 후 약 2~3주간의 배양으로 항암면역세포 치료제를 제조한다. 치료제의 안정성과 효능 등을 검사하고 병원을 방문해 항암면역세포치료를 투여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김문경 금천고려수병원장은 “항암면역세포치료는 2주 간격으로 5회 치료 받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환자의 상태와 경과 등에 따라 치료 횟수와 기간을 늘리거나 줄일 수 있으며 다른 항암치료와 병행할 경우에 더 높은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채혈하는 시기에 따라 면역세포의 질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다른 항암치료의 일정과 항암면역세포 치료를 위한 채혈 일정을 잘 조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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