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저출산 해결 위해 전 부처 노력할 것"
"출산과 양육에 우호적 분위기 조성이 중요"

"출산과 양육에 우호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황우여 부총리는 1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저출산 심각성을 인식하고,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수립해 다양한 대책을 추진해 왔으나, 보다 한 차원 높은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고 말했다.
황 부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그간의 보조금 지원 중심의 개별적·미시적 접근에서 한 걸음 나아가, 고용ㆍ교육ㆍ주거 등 아이를 낳고 키우기 어렵게 만드는 사회구조 문제를 해결하는데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 저출산 극복을 위한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황 부총리는 "주거문제와 관련해 신혼부부를 위한 저렴하고 안정된 주거 지원과 더불어, 부모님과 함께 살기 편리한 주거시설을 확충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3세대가 더불어 살아가는 것은 가족공동체 회복을 통해 우리의 효 문화를 계승하고 세대간 육아분담을 용이하게 한다는 점에서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황 부총리는 "각 부처에서는 수립 중에 있는 '제3차 저출산ㆍ고령사회 기본계획'이 저출산 추세 반전을 위한 실효성있는 계획이 될 수 있도록 하나하나 꼼꼼히 따지고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보완해야겠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저출산 정책의 성패는 빈틈없는 계획도 중요하지만 끈기 있는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 부처가 한 마음으로 저출산 극복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야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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