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통을 줄여주는 산모 자세 5가지
진통을 줄여주는 산모 자세 5가지
  • 윤지아 기자
  • 승인 2015.08.03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양한 자세로 진통을 줄일 수 있어요

【베이비뉴스 윤지아 기자】

 

산모의 진통 시 자세는 분만 과정에 영향을 준다. 진통을 줄여주는 다양한 호흡법 못지않게 자세도 중요하다. 산모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견디기 힘든 진통을 조금이나마 줄여줄 수 있는 자세를 '듀라터치 감통분만(김금중 지음, 한울림, 2014)'을 통해 알아보자.

 

진통이 시작됐을 때는 침대에 누워있기보다 편안한 직립 자세를 취하자. ⓒ베이비뉴스
진통이 시작됐을 때는 침대에 누워있기보다 편안한 직립 자세를 취하자. ⓒ베이비뉴스

 

◇ 직립 자세


직립 자세는 중력에 의해 태아의 머리가 아래로 잘 내려가게 하고 신체에 혈액 공급과 태반으로 가는 혈류도 증진시킨다. 자궁수축도 좀 더 강해지고 자궁경부의 소실과 이완이 촉진되는 효과가 있어 분만 시간이 단축된다. 또한 하대정맥이 압박되지 않으므로 임신부 혈액순환을 좋게 해 산모의 피로를 줄여 주는 효과가 있다.


진통이 시작돼 병원에 입원했을 때 침대에 바로 누워 있는 것보다는 자유롭게 걷기, 공을 이용해 몸을 흔들어 주기 등 임신부가 편안한 직립 자세를 취하는 것이 좋다. 이때 남편이 옆에서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임신부를 도와주자.


◇ 리듬감 있게 흔들기


천천히 춤추듯 앞뒤로 흔들어 주면 요통이 완화되며 분만 진행이 빨라진다. 특히 태아의 골반 각도와 일직선이 되며 밑으로 힘을 가하는 노력이 증가된다. 자궁수축 시 몸의 한쪽 방향으로 무게중심을 실어 몸이 비대칭이 되도록 한다. 이 동작은 산도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된다.


◇ 앉아서 앞으로 기울기


의자에 앉아 앞으로 기울이거나 공의 도움을 받아 앞으로 기울여 앉는 자세로 위를 편안하게 하는 자세다. 진통이 진행되면서 요통이 있을 때 이런 자세를 취하면 통증 완화에 효과가 있다.


◇ 쪼그리고 앉기


요통을 완화시켜 주는 동시에 골반을 열어줘 아기가 잘 내려오고 돌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준다. 이 동작을 하면 출구가 최대로 확장되며 힘주는 노력이 줄어들고 아기에게 충분한 산소 공급도 가능하다.


◇ 휴식을 취하는 자세


상승된 혈압을 하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약물이 주입된 경우 안전하며 아주 신속하게 진행되는 분만 2기에 취하면 좋다. 밑으로 힘을 주는 사이에 이완을 쉽게 해준다.

 

*엄마 아빠들의 즐겨찾기 베이비뉴스, 카카오스토리(바로가기)와 페이스북(바로가기)으로도 만나보세요.


【Copyrights ⓒ 베이비뉴스 기사제보 & 보도자료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