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팁] 6살 아이, 바지에 소변 본다면?
[맘스팁] 6살 아이, 바지에 소변 본다면?
  • 윤지아 기자
  • 승인 2015.08.17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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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대소변 가리기 훈련 통해 개선해주자

【베이비뉴스 윤지아 기자】

 

초보 엄마와 아빠의 머릿속에는 항상 물음표가 가득하다. 아이 낳고 기르는데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맘스팁은 엄마, 아빠들이 꼭 알아야 할 육아상식을 Q&A로 풀어보는 코너다. 베이비뉴스 맘스팁 섹션(http://tip.ibabynews.com)을 찾으면 육아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육아정보를 얻을 수 있다.

 

 

 

 

Q. 6살 아이, 바지에 소변 본다면?

 

A. 침구나 옷에 불수의적이든 고의적이든 반복적으로 소변을 보며 연속 3개월 동안 주 2회의 빈도로 발생하고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서 심각한 장해를 일으키는 5세 이상의 아동은 유뇨증이라 할 수 있다.

유뇨증이 있는 경우 증상으로 인해 또래들에게 놀림을 받거나 가정에서 체벌이나 스트레스를 받게 되어 낮은 자존심, 사회적 위축, 행동장애, 가족 갈등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저절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지만 1% 미만에서 성인기까지 증상이 지속된다.

유뇨증의 원인은 다양하다. 먼저 유전적 요인이 있을 수 있는데 이는 유뇨증 아이의 부모나 형제들 중 유뇨증이 있었던 경우가 75% 정도가 된다는 보고가 있다. 실질적인 요로계의 기능장애로 방광의 기능적 용적이 적은 경우, 혹은 배변을 조절해 주는 중추신경계의 미성숙에 의해 보이는 증상일 수도 있다.

 

동생의 출산, 입원, 입학, 부모사망, 이혼, 전학 등의 이유로 받은 정신적 스트레스 역시  원인으로 볼 수 있다. 강압적이거나 너무 이른 시기에 시작한 대소변 가리기 훈련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유뇨증의 치료는 원인이 복합적이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적절하게 접근해야 한다. 일단 적절한 대소변 가리기 훈련을 하도록 하며 효과를 강화해 줄 수 있는 행동치료인 'bell and pad' 방법과 약물치료를 시도할 수 있다. 정신적인 갈등이 주요 원인인 경우에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놀이치료와 정신치료를 함께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자료제공 :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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