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활동공간 발암물질 노출 심각
이정선 의원 "환경부, 손놓고 있는 실정"

어린이들이 주로 생활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발암물질 노출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이정선 의원은 19일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2010년 어린이집과 유치원 45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에서 모두 1급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됐고, 특히 4곳은 기준치를 초과하는 등 심각한 상황이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지난 2008년 위해물질 실태조사에서 어린이 시설의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지만 별다른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며 “환경부와 지식경제부가 책임을 서로에게 떠넘겨 아이들의 건강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와 함께 이 의원은 “미세 먼지, 가구 표면, 아이들의 장난감, 납 등 중금속 노출이 심각한 수준이다. 2008년과 2010년 조사에서 중금속이 계속적으로 검출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는 것은 정부가 질타 받아 마땅하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환경부는 지자체가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도록 압력을 가했어야 하지만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도 않은 반면, 환경성질환에 대한 대비를 강화하겠다고 229억 원의 예산을 쓰겠다고 한다”고 파고들었다.
이에 대해 환경부 유영숙 장관은 “아토피 관련해 센터를 전국에 지정하는 등 환경성질환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식경제부 장관과 협의를 통해 기준을 강화하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 의원은 “작년에도 아파트 목질가구에 대해 직접 조사를 했는데, 실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당시 환경부 장관에게 기준을 강화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하지만 현재까지 지식경제부와 협의가 안 됐다고만 했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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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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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2011.09.25 20:13
아고
맞벌이 때문에 어린이집을 안보낼수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