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재)한국보육진흥원(원장 이재인)은 지난달 28일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제2회 인성보육포럼’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인성교육진흥법 시행과 인성보육의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인성교육진흥법의 대표발의자인 정의화 국회의장실에서 주최하고, 한국보육진흥원이 주관,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가운데 학계, 언론, 인성교육기관, 보육교직원 및 학부모 등 300여명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총 3부의 순서로 나줘 진행된 제2회 인성보육포럼 제1부에서는 이재인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2015 우수 인성보육 프로그램 공모전’의 시상식이 진행됐다.
우수 인성보육 프로그램 공모전은 보건복지부와 삼성복지재단의 후원으로 지난 7월 6일부터 9월 20일까지 접수를 받아 총 11개 기관의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이 날 보건복지부장관상과 한국보육진흥원장상 등의 시상과 총 34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어 우수작 3편의 사례발표와 수상작 11개 기관의 포스터가 전시됐다.
제2부는 인성보육 포럼으로, 이완정 인하대학교 아동학과 교수의 ‘영유아 인성보육의 전망과 과제:교사 인성을 중심으로’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제경숙 경남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각 분야별 대표들의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제3부에서는 ‘평가인증제도와 인성보육’이라는 주제로 김의향 한국보육진흥원 평가인증국장의 평가인증제도 3차 지표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평가인증제도 3차 지표는 보육교직원의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 향상, 정신건강, 아동학대예방교육 등 보육현안이 반영됐다.
이재인 원장은 “우리 아이들을 인성 바른 아이로 키우기 위한 인성보육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좋은 제안과 사례 공유가 이루어지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대한민국의 미래인 영유아의 인성교육이 성공적으로 어린이집에 정착해 건전한 사회와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이날 포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보육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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