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가는 '이른둥이', 서울지역에 가족지원 서비스
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 등 3개 기관 업무협약 체결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2013년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저체중 출생아는 2005년 약 1만 9000명에서 2013년 약 2만 4000명으로 30% 증가했고, 37주 미만 출생아는 약 2만 명에서 약 2만 8000명으로 37%가 증가했다. 또한, 서울지역의 저체중아 역시 1993년 2.49%의 출산 비율이었던데 반해, 2013년은 5.64%로 늘어 지난 20여년 사이에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나날이 늘어가는 이른둥이 가족의 심리적 안정과 회복 및 가족 건강성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동대문구 건강가정지원센터, 아름다운재단이 손을 잡았다.
세 기관은 11일 오전 아름다운재단에서 3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업무협약을 통해 기존의 병원치료 및 사례관리에서 심리검사 및 상담, 자조모임, 교육, 돌봄, 문화 등의 통합적인 가족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른둥이 가족보듬사업'을 진행하고, 이를 점진적으로 확대시키기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아름다운재단은 교보생명과 협약, 2004년부터 ‘다솜이 작은 숨결 살리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10여 년간 1900여명의 이른둥이의 새 생명을 지켰다. 건강가정지원센터는 가족문제의 예방과 해결, 가족교육·돌봄·상담·문화 등의 사업을 진행하며,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확대해가고 있다.
이번 사업은 동대문구 건강가정지원센터를 통해 오는 12월부터 내년 5월까지 운영될 방침이다. 이른둥이 지원사업은 ▲이른둥이 가족사례관리를 통한 사례관리 서비스 ▲이른둥이 가족 희망상담소를 통한 자조모임 및 집단상담 ▲이른둥이 가족 아카데미를 통한 가족역할교육, 치유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이른둥이 사업의 확대 및 활성화, 네트워크 기관연계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며, 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건강가정지원센터의 지역사회 역할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계선자 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장은 “의학의 발달로 인해 출산율은 낮아지고 있지만 이른둥이 출산율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많은 이른둥이 가족들이 힐링하고 건강한 가족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른둥이 가족보듬사업 관련 문의는 동대문구 건강가정지원센터(02-957-0760), 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02-318-0227), 아름다운재단(02-766-1004)에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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