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강해지는 원조 제품의 힘... 한국야쿠르트 등

한국야쿠르트는 1971년 발효유의 불모지였던 대한민국에 최초로 발효유 제품인 '야쿠르트'를 선보였다. 출시 초기 발효유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던 탓에, '균을 어떻게 돈을 주고 사먹느냐', '병균을 팔아먹는다' 등 유산균을 둘러싼 각종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대대적인 무료시음회 등 공격적인 마케팅 공세를 이어 나가며 발효유에 대한 인식을 바꿔나갔다. 그 결과 야쿠르트는 1977년 8월 100만병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누적 판매량 470억병을 넘어서며 국내 식음료 단일 브랜드 사상 최다의 판매 기록을 이어 가고 있다.
동원F&B는 1982년, 국내 최초의 참치캔을 출시했다. 꽁치통조림은 있었지만 참치가 어떤 생선인지 잘 알지도 못하던 시기였다.
동원F&B는 현재 참치캔 시장에서 70%가 넘는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차지한다. 지난 해는 누적 판매 50억 캔을 돌파하며 명실상부한 국민 참치캔으로서의 위용을 뽐냈다.
해태제과가 1970년 출시한 '부라보콘' 역시 국내 최초의 시판용 콘 아이스크림이다.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맛과 품질을 개선시켜 온 노력 덕분에 45년째 히트상품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금까지 팔린 부라보콘은 약 44억개로, 누적매출이 1조3000억원에 달한다.
특히 지난 5월에는 부라보콘 출시 45주년을 기념해 한정판 '부라보콘 스페셜에디션'을 선보여 소비자들에게 옛 추억을 선사하기도 했다. 한정으로 선보인 120만개의 초도물량이 출시 한 달도 안 돼 완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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