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2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3층 C2, C3홀)에서 전국 어린이를 대상으로 ‘제5회 어린이 안전짱 체험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 5회째를 맞는 박람회는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조기 안전교육과 체험위주의 활동을 통해 어릴 때부터 안전습관을 생활화함으로써 선진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국민안전처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현대자동차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교육부, 보건복지부, 한국어린이안전재단 등 10개 기관이 후원하는 행사로,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와 학부모, 교사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안전짱 박람회는 체험관·관람관·전시관·놀이관으로 구성돼 3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체험관에서는 화재·재난 시 지하철, 선박 및 항공기 안전체험, 황사와 미세먼지 대처법, 유괴 및 성폭력 예방 및 불량식품으로부터의 안전, 약물 오·남용 예방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법, 지진·화재 시 가정 내 대처방법, 승강기 안전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일상생활 속에서 지진이 발생하거나 지하철 내 화재발생 시 대처방법과 안심 설계된 놀이터, 통학버스 차량안전시스템 등을 구성해 프로그램을 더욱 다채롭게 구성했다. 또한 겨울철 얼음낚시, 등산, 스키·보드 등 각종 레포츠 활동에 대비해 겨울철 체온유지와 안전수칙들을 직접 배우게 된다.
관람관에서는 어린이교통안전 동영상, 안전인형극, 안전소망나무 키우기 등이 상영되며 전시관에서는 통학버스 승·하차시 보호시스템과 정지표시 장치 등이 설치된 어린이 안전통학버스, 미래형 운송기기(My baby) 등이 전시되고, 이외에 ‘소방관 체험 포토존’ 등이 설치돼 있다.
이번 박람회 프로그램의 구성은 사전에 실시한 설문조사(1.8~1.13, 20세 이상 2293명 대상) 결과가 반영된 것이다.
설문조사 결과,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수준에 대해서는 ‘보통이하’(71%)이며, 그 이유로는 ‘안전교육 시설부족’(34%)으로 나타났다. 평소 안전사고를 얼마나 자주 경험하는지에 대해서는 ‘보통이상(74%)’으로 자주 경험하고 있으며, 어린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안전 교육은 ‘교통안전’(33%), 교육방식은 ‘체험중심’의 안전교육(86%)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영유아 때부터 체험중심의 생애주기별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안전한 나라 국민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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