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남녀가 자녀 양육에 중점을 두는 부분은 인성”
“기혼남녀가 자녀 양육에 중점을 두는 부분은 인성”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6.03.03 11: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구보건협회, 저출산 인식 설문조사 발표

【베이비뉴스 이정윤 기자】

20대~ 50대 기혼남녀 저출산 인식 설문조사가 발표됐다.


인구보건협회는 2016년도 제 1차 저출산 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지난 2일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11일부터 13일까지 전국의 20~50대 기혼남녀 1335명을 대상으로 모바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 ‘자녀가 가졌으면 하는 직업’으로 공무원(37.2%), 의료인(16.5%), 교사(14.8%) 순으로 결과가 나타났다. 기타 응답자 174명 중 114명은 ‘아이가 희망하는 직업’을 갖기를 원했으며 이외에는 모델, 군인, 플로리스트, 디자이너, 파일럿 등 다양한 직업을 선호했다.


‘자녀 양육에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으로는 50.4%가 인성을 선택했으며, 그뒤를 건강, 교육이 이었다. ‘자녀 육아에 어려움을 느낄 때’로는 32.9%가 사교육 등 경제적 문제, 24.9%가 아이를 봐줄 사람이 없을 때, 18.6%가 자녀 진로고민으로 응답했다.


반면 ‘육아의 보람을 느낄 때’는 55.7%가 아무 탈없이 건강하게 자라줄 때라고 응답했고 30.8%가 주위에서 잘 키웠다고 칭찬할 때, 7.1%가 우수한 성적을 받았을 때 순으로 집계됐다.


‘육아정보를 얻는 경로’에 대해선 58.6%가 카페, 블로그, 밴드 등에서 정보를 얻고 있으며, 16.7%가 육아서적, 방송, 12.5%가 엄마들 입소문이라고 답했다.


인구보건협회 최교영 사무총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취업과 경제난을 겪은 부모들이 자녀 직업으로 안정적이고 정년이 보장되는 공무원을 선호하는 현상이 나타났다”면서 “부모의 주관적인 관점에서 직업의 가치를 강조하기보다 평소 자녀들과 충분한 대화를 통해 함께 아이의 적성을 찾아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