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답풀이] 지카바이러스 오해와 진실은?
[문답풀이] 지카바이러스 오해와 진실은?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6.03.25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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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바이러스 공기 전파 없어 일상적 접촉으로는 감염 안돼"

【베이비뉴스 이정윤 기자】

부산시는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불안을 불식시키고 시민들에게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모기 기피 등 관련 예방수칙을 지켜줄 것을 지난 24일 당부했다. 


또한 흰줄숲모기는 숲, 숲근처 주택가 인근에 주로 서식하며, 자연적으로 생긴 나무구멍, 인공용기, 폐타이어, 화분, 양동이, 캔, 막힌배수로, 애완동물 물그릇 등 다양한 소형용기의 고인물에 산란하고 서식하므로 흰줄숲모기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하여 집 주변의 물 고임이 가능한 곳을 확인하고 제거해줄 것을 당부했다.

      

흰줄숲모기는 숲, 숲근처 주택가 인근에 주로 서식하며, 자연적으로 생긴 나무구멍, 폐타이어, 화분, 캔, 막힌배수로, 물그릇 등 다양한 소형용기의 고인물에 산란하고 서식한다. ⓒ부산광역시 대변인실
흰줄숲모기는 숲, 숲근처 주택가 인근에 주로 서식하며, 자연적으로 생긴 나무구멍, 폐타이어, 화분, 캔, 막힌배수로, 물그릇 등 다양한 소형용기의 고인물에 산란하고 서식한다. ⓒ부산광역시 대변인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2일 국내에서도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유입됨에 따라, 인터넷 및 SNS 등에 떠돌고 있는 루머들의 확산 방지를 위하여 지카바이러스에 관한 ‘오해와 진실’ 자료를 발표했다.

◇ 지카바이러스 관련 오해와 진실

Q.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최대 2년까지 전파가 가능한가?


A. 통상 2~7일 후 증상이 시작되며, 최대 2주 안에 증상이 나타난다. 2년까지 전파가 가능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Q.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렸을 경우 무조건 소두증 아이를 출산하게 되는건가요?


A. 소두증의 원인은 다양하며 지카바이러스에 걸린 임신부들도 모두 소두증 아이를 출산하는 것은 아니다.


Q.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리면 격리해야 하나요?


A. 지카바이러스는 공기전파가 없고 일반적인 접촉은 물론이고 입맞춤이나 모유수유로도 전파된 사례가 없어 격리 조치 필요 없다.


Q. 지카바이러스는 예방 및 치료가 불가능하다던데 사실인가요?


A. 현재까지 예방접종은 없으나 모기 노출을 최소화하여 예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방법은 활동 시 모기기피제 사용, 긴소매, 긴바지 착용을 하고 수면 시에는 모기장을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감염되었다고 하더라도 대부분 충분한 휴식과 수분섭취로 회복되고, 증상이 지속되면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해열제, 진통제 등의 처방을 받으면서 치료받으면 된다. 국내 존재하는 흰줄숲모기에서 전파된다는 보고 있기는 하나, 현재까지 국내 흰줄숲모기에서 지카바이러스 검출된 사례는 없다.

Q. 우리나라도 지카바이러스 발생국인가요?

A. 지카바이러스 발생국은 감염된 나라 기준이다. 국내 첫 환자의 경우 브라질에서 감염 후 국내 유입된 사례로 발생국에 해당되지 않는다.

Q. 브라질산 음식(닭고기)을 먹어도 지카바이러스에 걸릴 수 있나요?

A. 지카바이러스 음식을 통해 전파된 사례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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