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가는 피부에 늘어가는 한숨…비타민C와 엽산으로 '동안' 유지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20대는 20km의 속도로, 60대에는 60km의 속도로 시간이 흐른다’는 말이 있다. 세월의 흐름이 나이에 비례한다는 것을 비유한 이야기다. 농담 같지만,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빠르게 흘러가는 것은 사실이다. 바로 세포의 주기 때문이다. 인간의 세포는 끊임없이 변화한다. 즉, 노화된 세포는 스스로 사멸되고, 사멸된 세포의 자리는 새로운 세포가 채운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세포의 교체주기가 점점 늦어지고, 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생체 시계는 더뎌진다. 그래서 젊을 때에 비해 몸이 느끼는 시간과 진짜 시간의 흐름과의 상대적인 차이가 생기게 된다.
시간을 막을 순 없지만, 흐르는 시간을 좀 더 늦출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가 필요 영양소를 공급해주는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비타민C다.
비타민C는 산화 스트레스에 의한 세포의 손상을 억제하는 항산화 물질이다. 따라서 비타민C를 꾸준히 섭취하면 체내 유해산소를 억제해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로 인해 영양제 형태는 물론 화장품, 기능성 음료수 등 수많은 형태로 우리의 주변에서 가장 쉽게 만나볼 수 있는 영양소다.
또 다른 영양소는 엽산이다. 엽산이라 하면 보통 태아의 성장과 기형아 방지를 위한 임산부의 필수 영양소 정도로 알고 있다. 하지만 최근 각종 효능들이 밝혀지며 전 연령대의 필수 영양소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엽산은 피부의 세포 형성에 큰 영향을 끼친다. 새로운 세포가 생성되기 위해서는 체내에서 DNA와 RNA 복제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때, 이 둘을 합성하는 역할을 꼭 필요한 영양소가 엽산이다. 엽산은 또한 뇌 신경세포를 파괴하고 공격하는 호모시스테인을 제거하여 뇌를 젊게 유지하도록 돕는 역할도 한다.
이러한 엽산은 잎채소나 과일 등 식물성 식품에 많다. 하지만 음식만으로 필요량의 엽산을 충분히 섭취하기는 쉽지 않다. 또한 유통과정이나 조리과정 중에 파괴되는 영양소의 양도 크다. 때문에 비타민과 같은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보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노화방지 필수품인 비타민C와 엽산은 시중에서 비타민 영양제의 형태로 쉽게 구할 수 있다. 최근엔 천연원료만을 사용한 천연 엽산이나 천연 비타민 제품이 출시되면서 기존 합성 엽산이나 합성비타민과 차별화를 선언하며 경쟁구도를 펼치고 있다.
최근엔 천연 엽산-합성 엽산, 혹은 천연 비타민-합성 비타민의 구도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새로운 기술력이 접목된 제품들이 계속 출시되고 있다. 이러한 제품들은 천연원료의 영양소 보존을 위한 진공동결건조 공법이나 원료를 알약형태로 만들 때 사용하던 화학 부형제를 제거한 ‘무부형제 공법’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제품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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