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 몇 년째 연애는커녕 ‘썸’에 ‘썸’만을 거듭하고 있는 직장인 A씨(30, 여)는 언제부터인가 ‘썸’에서 ‘연애’로 발전하지 못하고 솔로라는 신분에 고립(?)돼 있는 신세다. 이제는 마치 ‘연애불구자’ 같다는 A씨는 “지금도 마음에 두고 있는 썸남이 있지만 어떻게 해야 마음을 얻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이번 주말에도 데이트를 하기로 했는데,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고민이 많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썸타다’는 영어 ‘Something’과 우리말 동사 ‘타다’가 합쳐진 신조어로, 호감가는 이성과 사귀기 전 핑크빛(?)의 미묘한 감정을 주고받는 행위를 뜻한다. 이러한 썸은 절대 때가 된다고 자연스럽게 연애로 발전하지 못한다. 수많은 사람 속에서 인연을 맺는 것도 어려운 일인데다가 그 사람과 연애를 한다는 것은 ‘로또’에 당첨될 만큼 희박한 확률이기 때문.
그렇다면 ‘썸’으로 시작해 ‘연애’까지 발전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 매번 ‘썸’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는 사람을 위해 이성에게 반하는 BEST 3 순간에 대해 알아봤다.
1. 진지한 모습을 보았을 때
“늘 장난만 치는 가벼운 사람인줄 알았는데, 어느 날 진지하게 열중해서 일하는 모습을 보니 새삼 달리 보이더라구요. 똑 부러지게 일하는 모습에 새삼 반한 것 같아요.”
일에 열중하고 있는 이성의 모습에 호감을 갖는 이들이 많다. 또는 인간관계나 조언을 해줄 때 있어서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에 반하기도 한다. 늘 가벼운 모습만 보여줬다면 한 번쯤 진지한 모습을 어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2. 상대방이 날 좋아한다고 느낄 때
“상대방이 날 ‘좋아한다’는 감정을 알게 됐을 때부터 그 사람이 자꾸 신경 쓰이고, 이성으로 끌리는 감정이 들었던 것 같아요.”
마음을 표현했을 때 거절당할 것이 두려워 고백을 주저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보통 상대방이 자신을 향한 마음을 표현해야만 연애를 시작할 수 있는 유형이다. 하지만 상대방과 내가 가진 감정이 다르지 않다고 느낀다면 자신감을 갖고 고백을 해보자. 당장은 거절당하더라도 자신도 모르게 연애의 씨앗을 심게 될 수도 있다.
단, 이때 상대방이 자신에게 가진 감정이 여지가 있는 상황인지는 확실한 판단이 필요하다. 상대방이 나를 호감 있는 상대로 생각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오히려 역효과만 가져올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
3. 항상 깔끔하고 단정한 이미지를 줄 때
“그 사람은 항상 깔끔하고 댄디한 모습으로 나를 맞아줘요. 그 깔끔한 인상에 어느 순간 가슴이 설레더라구요.”
깔끔하고 단정한 인상이 면접에만 국한된 것이라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아무리 자신감이 넘치더라도 깔끔하지 못한 인상을 풍긴다면 썸이 ‘연애’로 발전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깔끔한 인상을 위해서는 헤어스타일, 패션 스타일도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 간과하기 쉬운 ‘비듬’과 같은 부분을 깔끔히 케어해야 한다. 어깨 위에 하얗게 비듬이 떨어져 있다면 썸남썸녀와 연애 가능성도 그만큼 낮아지기 때문이다.
만약 지금 내 머리 위에 비듬이 있다면 비듬에 좋은 샴푸를 선택해 비듬을 완전히 없애는 것이 좋다. 이 때 머리 비듬 없애는 법으로는 비듬 곰팡이균을 근본적으로 없앨 수 있는 ‘케토코나졸’ 성분이 함유된 약용 샴푸를 사용할 것을 권한다.
대표적인 약용 샴푸로는 ‘니조랄’을 들 수 있다. 니조랄은 케토코나졸 성분이 들어 있어 비듬 원인균인 ‘말라쎄지아’ 증식을 72시간 동안 억제한다. 일주일에 2번 샴푸대신 니조랄을 사용한다면 비듬과 썸은 멀어지고, 연애는 한층 가까워질 것이다.
연애하기 좋은 계절 봄, 깔끔한 인상을 어필한다면 썸남썸녀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닐 것이다. 비듬을 치료하고 썸이 무르익어 갈 때쯤, 봄꽃 구경을 가자며 제안해보는 것은 어떨까?
【Copyrights ⓒ 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