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도 하고, 선물도 받고...다둥이마라톤 즐거웠어요"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다둥이마라톤 어울마당
서울시가 결혼과 출산 장려를 위해 서울광장에서 개최한 가족축제 ‘2016 아장아장 다둥이마라톤대회’에 영유가 관련기업이 부스를 열고 다둥이 가족 및 서울 시민들을 맞았다.
14일 토요일 오전 11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2016 아장아장 다둥이마라톤대회’가 열렸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우리카드와 베이비뉴스가 주관하고, 네이버 맘&키즈가 후원하는 영유아 다둥이 가족 축제다.
이날 서울광장에서는 50여 개 영유아 관련기업이 캠페인 독려 활동과 함께 참가자와 시민들을 위한 현장 체험, 경품 증정 이벤트, 가족사랑 추억만들기 등을 마련해 다둥이들과 가족, 시민 등 1만여 명에게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먼저 사회적 기업 청밀은 ‘땅 속에 나는 누구일까?’라는 작은 텃밭을 부스에 만들고, 흙을 만지며 채소를 심고 물도 주는 체험 코너를 마련했다. 줄을 선 아이들은 앞 아이들의 화분을 보며 미소를 짓고, 체험활동을 하는 아이들은 조그만 손으로 흙을 꼭꼭 담아 엄마에게 보여주며 미소 지어 보였다. 화분을 들고 돌아가는 김시온 군은 “재미있었다. 빨리 자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라톤을 통해 다둥이들이 자전거 체험을 할 수 있었던 ‘알톤스포츠’는 오후 부스에서 자전거 안전캠페인 ‘MANNER FOR SAFE’를 진행했다. AIR, BRAKE, CHAIN, EARPHONE의 앞 자리를 따 ABCE 안전캠페인과 자전거를 탈 때 꼭 지켜야 할 수신호도 알린 알톤스포츠는 가족축제인 만큼 풍성한 이벤트로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뿐만 아니라 알톤자전거는 자전거 안장에 고리를 던져 성인용 안전헬멧을 제공하는 ‘고리 던지기’ 게임을 진행하고 성공하지 못한 참가자에게도 캠페인 ‘MANNER FOR SAFE’가 새겨진 티셔츠를 증정하기도 했다.
다양한 놀이교구를 기획·생산하고 있는 한편 인성교육을 통한 창의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는 ‘키난빌’ 부스도 아이들로 북적이는 제일의 인기부스였다.
키난빌이 준비한 ‘반짝커’는 부스에 방문하는 모든 다둥이 가족에게 무료로 체험기회가 주어졌다. “아빠 어때?”라며 색도 조절해보고, 다음 부스를 방문하자는 엄마의 말에도 꿈쩍이지 않는 집중도 높은 부스의 모습을 보였다.
지피트리 이언경 이사는 “키난빌이 어떤 교구인지 알고 오시는 분들이 많다. 모르고 오는 분들도 부담 없이 체험할 수 있도록 무료로 부스를 운영 중”이라며 “아이들이 시간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알집매트 부스에서도 체험행사는 이어졌다. 푹신하고 안전한 매트를 자랑하는 알집매트는 부스를 알집매트로 매우고, 다둥이들이 닭싸움을 겨뤄 이긴 사람에게 장난감 ‘미니카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닭싸움에 지거나 넘어져도 알집매트 위에서 안전한 아이를 보며 엄마들이 알집매트를 보고 느낄 수 있는 체험 부스였다.
“아이와 함께 행복한 날들 보내세요” 등의 응원의 문구가 가득한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부스에서는 미혼모를 위한 센터의 프로젝트 홍보 및 후원금 모금이 이뤄졌다. 후원금은 부담스럽지 않은 500원씩으로, 아이들이 직접 참가할 수 있도록 뽑기 형식으로 진행됐다.
뽑기에 임한 한 참가자는 “예쁜 아이를 잘 키우기 바란다”는 희망의 메시지도 남겼다. 미혼모를 위한 서명을 남긴 방문객에 한 해서는 매니큐어 등이 담긴 선물팩을 증정하기도 해 참여열기를 높였다.

레고에듀케이션은 레고교육센터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교구를 자유롭게 풀고, 아이들이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도록 했다. 또한 시간대별로 교육센터 강사가 나와 참여수업도 진행된다. 레고에듀케이션 관계자는 “아이들이 자유체험을 시작하면 일어날 줄을 모른다”며 “레고교육센터가 있다는 사실을 몰랐던 엄마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에게 아이들은 [ ]다’ 괄호 채우기 이벤트를 통해 ‘#서울러브아이’ 캠페인을 마련한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는 간호사회와 함께 부스를 꾸리고, ‘맘맘맘서울’ 인터넷 카페 홍보는 물론,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서울’을 위해 열띤 홍보활동을 펼쳤다.

배지를 통해 ‘나에게 아이들은 [ ]다’를 적은 엄마들에게는 자신만의 특색있는 에코백, 앞치마, 부채 등에 공예품을 만들 수 있는 참여권까지 주어져 부스 앞 긴 줄은 끊이지 않았다.
인구보건복지협회 김세영 과장은 “#서울러브아이 캠페인을 통해 저출산을 극복하는 서울이 되길 바란다”며 “맘맘맘서울을 통해서도 출산, 가족 정책을 많이 접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다양한 인기 영유아 브랜드 기업과 유관 기관도 다둥이마라톤 부스 행사에 함께 했다. 롯데칠성, 순둥이, 우리카드, 오지베이비워터, 코블럭, 몽드드, CJ BYO 유산균, 튼튼영어, 물따로, 이지덤, 동부화재, 알바보타니카, 에어백신 015+, 연두, 스쿨김영사, 예지미인, 웅진북클럽, 고프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이 서울광장을 가득 메웠다.
허니스는 부스 앞에서 신청하는 다둥이 가족들에게 가족사진을 찍어주고, 추억이 될 수 있는 액자를 제작해 집으로 배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허니스 관계자는 “가족들이 즐기는 축제인 만큼 다둥이 가족들이 부담 없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가족사진 선물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열린 다둥이 마라톤에는 다둥이 500여 가족과 시민 등 5000여 명이 참여해 다둥이마라톤, 어울마당, 공연 등 행사를 함께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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