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후 생긴 봉합자국 없애는 '흉터제거수술'이란?
정상 피부와 최대한 근접한 상태로 만드는 것에 목적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수술흉터를 가지고 있다면 대부분 마음고생이 따른다. 여성의 경우엔 짧은 치마를 입을 때마다 하체에 남은 수술흉터가 신경 쓰이는 등 몸에 흉터가 있는 사람들은 각자 저마다의 외모콤플렉스를 안고 살아갈 수밖에 없다.
제왕절개나 갑상선암수술, 맹장수술 등의 수술흉터 역시 다양한 종류의 흉터 가운데서도 그 크기나 모양이 확연히 눈에 띄는 편이다. 때문에 수술흉터는 최대한 이른 시기에 적합한 방법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사고로 인한 흉터 역시 당시 상처 치료의 방법과 결과가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또 사고 당시의 치료보다 시간이 흐른 후 점차 커지는 양상을 보이게 되기도 한다. 이는 수술 당시의 ‘봉합 흔적’이 점점 더 눈에 띄기 쉬운 형태로 변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다수 환자들은 흉터제거수술을 고려하게 된다.
그렇다면 어떤 치료법이 필요한 것일까? 안성열 피부과 전문의는 “수술흉터 전문의로부터 정밀한 진단과 상담을 통해 흉터를 치료하는 것이 좋다. 흉터가 처음부터 없었던 것처럼 깨끗한 피부를 만들 수 있다는 것보다는 정상 피부와 최대한 근접한 상태로 만드는 것에 목적을 둔다면 치료 후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흉터의 정도는 피부 손상의 깊이, 길이, 방향, 위치, 체질 등에 의해 결정된다. 또한 손상 후 감염 여부도 영향을 많이 미친다. 따라서 수술흉터 등의 제거수술은 그 시기와 방법이 매우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피부과 측에 따르면 수술흉터는 흉터가 어느 정도 안정된 후라면 최대한 빨리 의사와 상담을 하는 것이 좋다. 상담을 통해 흉터관리법을 익히고 치료법을 결정해 차근차근 치료과정을 밟아나가야 한다는 설명이다.
일반적으로 수술 흉터는 봉합 자국과 피부가 서로 맞지 않아 생긴 울퉁불퉁한 흉터로 나눌 수 있다. 수술한 부위 봉합 시에 그 밑의 지방층까지 절제한 후 결합하기 위해 꿰맨 부위에 비정상적인 콜라겐 층이 생성돼 이것이 흉터로 발전한 것이다. 콜라겐 층은 추후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해 딱딱해질 수 있다.
안 원장은 “이러한 경우엔 세심한 흉터제거수술로 흉터를 다시 봉합해야 하고 수술 후 2~3개월이 지나면 수술 자국은 완화된다. 이 과정에서 피부가 붉게 보이거나 반흔 부위가 부풀어 오르는 경우가 있으나 점차 일반 피부와 비슷해질 수 있다. 레이저는 피부 재생을 촉진하고, 손상된 피부조직을 복원시킴으로써 흉터 부위를 정상 피부에 가깝게 해줄 수 있다. 여유로운 마음으로 치료한다면 점차 좋아지는 피부상태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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