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대공원 터줏대감 코끼리 '태산이' 숨져
서울시설공단, 25일 어린이대공원서 위령제 지내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을 37년간 지켜온 아시아 코끼리 태산이가 지난 13일 심장마비로 죽었다.
1975년부터 서울어린이대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 온 태산이는 몸무게가 5톤으로, 국내 최대의 자이언트 코끼리로서 어린이대공원을 상징하는 터줏대감이었다.
그러나 1996년 아내가 죽고, 2002년 아들이 죽으면서 태산이는 급격히 노화됐다. 사육사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행동이 느려지고 눈망울에 힘이 없는 등 태산이의 기력은 좀처럼 회복되지 않았다.
결국 오랜 독신생활의 스트레스로 노화현상이 심해진 태산이는 자신을 보기 위해 대공원을 찾아준 시민들을 뒤로한 채 세상을 떠났다.
서울시설공단은 태산이를 기리기 위해 25일 어린이대공원 남문 앞에서 위령제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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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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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워2011.12.25 11:18
어머~ 몰랐네요.
태산이...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동물들도
창***맘2011.10.27 10:58
코끼리도 어쩔 수 없는 외로움이네요.
얼마나 슬프고 견디기 힘들었을까 싶네요.
아내와 아들을 보내고 급격한 노화현상...............
수*이2011.10.26 00:44
에고....
울 아들래미 얼마전에 첨으로 보여주고 왔는데...
신*루2011.10.25 15:33
안타깝네요
가족들이 다 없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