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약자 대한 가정폭력 및 성폭력 근절 위해 교육 진행
【베이비뉴스 윤지아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아동과 여성에 대한 폭력을 뿌리 뽑기 위해 청소년과 학부모, 통·반장 등 범구민 대상으로 가정폭력 및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최근 여성 타깃의 묻지마 범죄와 아동학대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폭력 범죄가 발생하고 있어 폭력을 사전에 막고 아동과 여성을 폭력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예방교육을 마련했다.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는 가정폭력 및 성폭력 예방교육은 폭력에 대한 인식개선과 대처방안 위주로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청소년과 학부모 ▲아이돌보미 등 보육교사 ▲여성안심스카우트 대원 ▲통·반장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등 범구민으로 확대됐다.
특히 구는 올해부터 폭력 예방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은 일반 주민도 교육 대상으로 포함시켜 교육 효과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또한 오는 9월까지는 사회복지시설 이용자와 다문화가족 등에게도 사례중심의 가정폭력 및 성폭력 교육이 실시된다. 교육 신청은 영등포구 가정복지과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가정폭력 및 성폭력 예방교육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폭력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안전망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 더 이상의 폭력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예방 대책을 마련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