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없는 세상 함께 만들어요"
"아동학대 없는 세상 함께 만들어요"
  • 김고은 기자
  • 승인 2016.05.30 17: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 아동학대 예방과 해결 위한 토론의 장 펼쳐

【베이비뉴스 김고은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과 참가자들이 ‘아동학대 예방 나무’에 각자의 다짐을 새겨 넣고 있다. 이기태 기자 ⓒ베이비뉴스
박원순 서울시장과 참가자들이 ‘아동학대 예방 나무’에 각자의 다짐을 새겨 넣고 있다. 이기태 기자 ⓒ베이비뉴스


아동학대 사례를 공유해 학대 발생의 근본적인 원인을 되짚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30일 오후 서울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는 ‘열린마루 큰마당-함께 만들어요 학대 없는 행복한 서울’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가족폭력 예방관련 단체, 외국인·다문화 가정 지원단체, 위기 청소년 지원시설, 어린이집, 아이돌보미 등 양육관련 단체, 기타 법조, 경찰, 의료, 약사 단체 등 19개 유관기관·시설·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원순 서울시장, 이순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해 아동학대 관련 공공 및 민간기관, 일반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아동학대 문제 해결을 위한 생각을 나눴다.


아울러 박원순 서울시장과 발표자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아동학대 예방 나무’에 각자의 다짐을 새겨 넣으며 아동학대 근절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장기결석 초·중등생 대상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아동학대 상시점검 및 예방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2월부터는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정책 자문회의를 수시로 개최해 왔다.


지난 4월부터 5월 두 달 간은 열린마루 큰마당 행사에 참여한 19개 단체와 분야별 소위원회를 총 17회 개최해 심도 있는 아동학대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보다 효과적인 아동학대 예방 및 대처 방안을 구축하고 아동학대 없는 서울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엄규숙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아동학대는 어느 한 부분의 문제를 단편적으로 해결한다고 해서 근절되지 않는다”며 “기관 간의 칸막이 없는 교류, 민간과 공공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아동학대 예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