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습기살균제 피해접수 1057명..사망자 238명
더민주 김영주 의원, "드러난 피해자는 빙산의 일각일 뿐"
【베이비뉴스 윤지아 기자】
올해 가습기 살균제 피해를 조사한 결과 전체 피해자는 2339명으로 나타났다.
8일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이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25일부터 5월31일까지 한 달 여 동안에 접수된 제4차 피해접수는 1057명이며, 이중 사망사례는 238명이다. 이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 간(1~3차) 피해접수된 사망자 합계인 226명보다 더 많은 숫자다.
환경부는 올해 들어 가습기살균제 피해접수를 받지 않다가 4월25일부터 피해접수를 재개했다. 환경보건시민센터를 비롯한 시민단체들은 한 달 사이에 급격하게 피해신고가 증가한 것은 가습기살균제 문제가 지난 4월~5월 동안 가장 큰 사회 문제화되면서 가습기살균제 관련성을 의심해 신고한 건수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은 "최근 환경보건시민센터, 가습기살균피해자와가족모임 등 민간신고센터에 접수된 566명의 사례가 정부에 전달됐는데, 이 같은 민간 신고사례가 확인되면 피해자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현재 접수된 사례는 빙산의 일각이다. 피해자를 찾아내기 위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김 의원은 ▲전국의 자치단체와 보건소에 피해자 신고접수센터 확대 ▲전국민 대상 역학조사 ▲전국 2, 3차 병원 내원자들에 대한 가습기살균제 사용여부 전수조사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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