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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절 수술로 인한 부작용, 유산 후 한약으로 해결
자궁 내 어혈을 풀어주고 노폐물 배출시켜 자궁기능 회복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출산 후 몸조리를 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런데 인공유산의 경우 몸조리 없이 지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니 후유증으로 뒤늦게 고생하는 일도 허다하다. 태아를 인위적으로 모체 밖으로 배출시키는 임신중절 수술(낙태 수술)은 절대 간단한 수술이 아니다. 부작용과 후유증의 위험이 동반되는 외과적 수술이기 때문에 수술 후에는 회복 기간을 여유 있게 잡고 몸조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임신중절 수술 후 몸조리를 하는 이유는 수술 후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회복기를 갖지 않은 상태에서 일상생활로의 복귀는 부작용의 위험에 쉽게 노출될 수밖에 없다. 임신중절 수술을 했다고 해도 임신 상태로 돌입했던 신체기능이 하루아침에 임신 전의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가기에는 무리가 있다.
강남 우성한의원 박우표 원장은 “자궁내막은 물리적 손상에 가장 취약한데, 임신중절 수술이 그러하다. 수술로 인한 내부 장기의 손상으로 자궁의 손상이 심해 빨리 회복시켜 주지 않으면 후유증으로 평생 고생할 수 있다. 자궁내벽을 긁어내는 소파수술 과정에서 자궁내막에 상처가 입기 쉽고, 자궁 내 어혈과 노폐물이 출산보다 몸속에 더 많이 쌓이게 된다”며 “몸조리 치료로 처방하는 유산 후 한약은 자궁 내 어혈을 풀어주고 노폐물을 배출시켜준다. 자궁기능을 빠르게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어혈과 노폐물을 빨리 배출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 자궁 내 어혈 및 노폐물 제거는 필수
어혈과 노폐물이 자궁 내에 축적되면 하혈과 복통, 어지럼증, 구토 등의 수술 후 후유증부터 심할 경우 생리통, 생리불순, 유산, 산후풍 증상에 이어 불임까지 가져올 수 있다. 자궁 환경을 건강하게 회복하기 위해서는 어혈과 같은 독소를 배출시켜 자궁면역력을 정상화해야 한다. 유산 후 복용하는 몸조리 한약의 역할은 자궁의 기능회복과 혈행 개선을 도와주는 것이다.
박우표 원장은 “중절 수술 후에는 자궁내막이 약해지고 어혈이 쌓이게 된다. 이를 제 때 배출해주지 않으면 생리통이 심해지거나 생리불순 등 생리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인공유산 후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후유증 중의 하나가 생리기능 문제이다. 수술 후에는 호르몬의 불균형이 생기고 신체기능이 저하되면서 신체적, 정신적으로 후유증이 발생한다. 중절수술 후 회복 시기는 수술 직후부터 30일간이 가장 적기이다. 이 회복 기간 내에 몸조리를 해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이어 박 원장은 “유산 후 처방하는 어혈보궁탕과 녹용보궁탕의 일차적인 치료목표는 건강한 자궁을 위해서이다. 중절수술 후의 후유증은 자칫 여성 자신의 건강한 생활까지 지장 받을 수 있으므로 다음의 임신준비를 위한 자궁의 회복뿐만 아니라 여성성의 완전한 회복을 위해서도 몸조리의 중요성은 거듭 말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강조했다.
◇ 임신중절 수술 후 확인해야 할 것은?
수술 시 자궁에서 나온 조직을 검사해 자궁 외 임신, 포상기태 임신이나 다른 자궁질환 등 이상여부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술 후 자궁내막 조직검사 결과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수술 후 2~3일 간격으로 수술 후 회복에 대한 진찰이 필요하며, 일주일 후 초음파 검사를 통해 이상 유무를 확인한다.
수술 후 3~7일 동안은 정상적으로 배가 아프고, 출혈이 비칠 수 있으나, 출혈량이 생리량보다 많은 경우(불완전 유산 가능성), 심한 통증, 고열, 오한 등이 있는 경우, 임신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분비물에서 악취가 날 때는 진료를 받도록 한다.
수술 후 2주 이상 지나면 배란이 되고, 수술 한 달 후 생리가 시작된다. 생리는 1~2주 정도 늦어질 수도 있다. 수술 후 임신은 회복 기간을 고려해 3개월 이후에 임신을 계획하고, 그 전까지는 피임하는 것이 좋다. 수술 후 회복을 위해 가급적 피로하지 않도록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며, 인체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자궁기능회복을 위한 유산 후 한약을 복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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