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초보 엄마와 아빠의 머릿속에는 항상 물음표가 가득하다. 아이 낳고 기르는데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맘스팁은 엄마, 아빠들이 꼭 알아야 할 육아상식을 Q&A로 풀어보는 코너다. 베이비뉴스 맘스팁 섹션(http://tip.ibabynews.com)을 찾으면 육아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육아정보를 얻을 수 있다.
Q. 임신 전 생리기간만 되면 여드름이 많이 나는 편이었는데, 임신 후에는 여드름이 더 심해져서 고민입니다. 집에서 관리하는 건 한계가 있는 것 같은데 임신 중에 병원이나 피부관리실에서 여드름을 치료받아도 문제가 없나요?
A. 임신을 하게 되면 호르몬에 큰 변화가 나타난다. 이렇게 호르몬에 변화가 나타나면 피지가 증가하기 때문에 여드름이 더 심해진다. 여드름이 좁쌀처럼 생기면 압출기로 제거할 수 있으며, 집에서 혼자 손이나 면봉으로 없애다가는 붉은 자국이나 흉터가 남기 쉽기 때문에 피부과나 피부관리실 등에서 전문적인 치료 받는 것이 좋다.
여드름을 압출하고 난 뒤 마사지와 팩을 하는 정도는 임신부나 태아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기 때문에 안심해도 된다. 하지만 여드름을 가라앉히는데 사용하는 약이나 연고 등은 임신부는 물론 임신을 준비하는 기간에도 절대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성분이 독한 여드름 약은 태아에게 악영향을 끼쳐 기형을 부를 수 있기 때문이다.
레이저를 사용한 여드름 치료도 임신부는 피해야 한다. 레이저 시술 전 바르는 연고 마취제는 소량이라도 임신부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임신 중에 여드름이 고민이라면 약이나 레이저를 사용하는 치료는 피하고 임신부와 태아에게 무해한 자연적인 제품이나 압출 등의 전문가 치료로 치료 받는 것이 태아와 임신부도 안전한 좋은 여드름 치료라고 할 수 있다.
*도움말: 생기한의원 부산센텀점 이원경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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