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참여단체로 구성…인식개선 및 프로그램 방안 논의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회장 황연옥)는 지난 24일 중앙우체국 회의실에서 서울특별시와 언론, 종교, 보건의료, 시민사회계 등 다양한 분야의 16개 참여단체로 구성된 서울 저출산 극복 네트워크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정기회의에는 서울여성가족재단, 서울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 서울간호사회, 한국산업간호협회, 육아방송, 베이비뉴스, 교통방송,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모임, 한국다문화협의회 서울지부, 매일유업 등이 참여해 저출산 극복을 위한 각계의 역할 및 특성에 맞는 인식개선 및 프로그램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저출산극복 네트워크 사업은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확산을 위해 출산장려 및 다양한 저출산 인식개선 캠페인과 프로그램을 서울시와 인구보건협회 서울지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인구보건협회는 서울 저출산극복 인식개선 캠페인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서울, 결혼하기 좋은 서울’을 만들기 위해 서울시와 25개 지자체의 임신, 출산, 육아 지원 정책을 홍보하고 공유하는 공동캠페인을 참여단체와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아울러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네트워크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특별시 담당자는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출생아수는 전년대비 -7.3% 감소됐으며 서울의 합계출산율은 0.968로 매우 낮은 상황이다. 이번 네트워크사업을 통해 서울시와 각계분야에서 함께 힘을 모아 저출산 인식개선을 위한 시너지효과를 일으켜 출산율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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