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구로구가 지역 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원어민에게 회화를 배울 수 있는 화상영어학습 기회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아이들의 자기주도 학습능력 배양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구로구가 학생들의 원어민 화상영어학습에 대한 수강료를 지원하는 것.
원어민 화상영어학습은 9월부터 12월까지 한 기수당 2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며 수강료는 5만 8000원이다. 저소득층 학생에게는 수강료 전액을, 일반학생에게는 수강료의 50%를 지원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학생들이 외국인과 직접 대화하면서 거부감을 없애고 영어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수업은 원어민 선생님 1명과 학생 4명이 한 그룹으로 진행되며 9, 10월 과정 종료 후 11, 12월 과정에 연속해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9, 10월 과정 모집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학생 500명이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원어민 화상영어학습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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