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낮 10시 경기 일산 서구 킨텍스 제1전시장 3, 4홀 입구.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긴 줄의 인파가 이어졌다. 모두 육아용품을 구매하기 위해 나온 영유아부모들이었다.
미베 베이비엑스포가 열린 이날 아침에는 미래전람과 전시회 참가 브랜드들이 각각 마련한 선착순 방문 이벤트에 참여하려는 영유아부모들이 전시회장을 가득 메웠다.
이번 미베 베이비엑스포에는 총 260여 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가장 많은 영유아부모들의 구매가 이뤄지는 유모차, 카시트, 웨건 등 육아용품과 유아 교재, 교구, 완구 등 교육용품이 각각 구역을 나눠 자리했다. 편리한 동선 덕분에 여러 상품의 비교와 체험이 쉬워 구매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육아용품을 체험하는 자리도 곳곳에 마련됐다. 이벤트에 참여해 받은 사은품과 현장에서 구매한 물품을 구매한 영유아부모들은 유모차와 웨건 등을 짐수레 삼아 전시장 곳곳을 누볐다.
아이들도 신나하는 모습을 보였다. 놀이 공간을 마련한 브랜드의 부스에서 즐겁게 노는가 하면 아이가 체험해볼 수 있는 육아용품들을 직접 시연하는 부모들의 손길에 함박웃음을 지으며 전시회를 즐겼다.
(주)미래전람이 주최 주관하는 육아용품 전시회 미베 베이비엑스포는 오는 15일까지 영유아부모들을 맞는다. 이번 전시회가 종료된 후 올 하반기 두 번의 육아용품 전시회가 더 진행될 예정으로, 오는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강남구 세텍 전시장, 오는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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