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에게 적합한 미디어·수면·운동·공부 권장기준 지켜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아동권리지수 지표 밝혀
【베이비뉴스 이정윤 기자】

미디어?수면?운동?공부 권장기준 충족 여부에 따라 아동 발달에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 아동복지연구소는 지난 1일 아동권리지수 아동균형생활지표를 보강 발표하고 수면부족, 공부과다, 운동부족, 미디어과다의 아동일수록 성장 발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대한민국 아동 1000명을 대상으로 대인면접 방식을 통해 개별면접 조사로 진행됐다.
이 지표에 따르면 권장수면시간은 초등학생의 경우 9~12시간, 중고생의 경우 8~10시간, 권장공부시간은 초등학생 30~120분, 중학생 60~150분, 고등학생 90~180분, 권장운동시간은 초중고생 모두 1시간 이상, 권장미디어시간은 초중고생 모두 2시간 이하이다.
수면시간은 미국수면재단(NSF)과 미국국립심장폐혈액연구소(NHLBI), 운동은 세계보건기구(WHO), 미디어는 미국소아과협회(AAP)와 호주보건부, 공부시간은 국외 학자 ‘Cooper(2007)’와 한국의 교육 상황을 고려한 기준에 따른 것이다.
수면, 공부, 운동, 미디어 4대 권리지표에 따라 대한민국 아동 1000명을 대상으로 아동 생활 시간을 분석한 결과 전체 조사대상 아동 중 6.7%만이 3개 이상의 권장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동들은 4대 권리지표에 충족할수록 자아존중감, 생활만족도, 건강, 학업성적이 높아지는 반면 미충족할수록 우울, 공격성, 스트레스 성향이 나타나는 부정적 현상을 보였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아동복지연구소 김은정 소장은 “이번에 발표된 아동권리지수 아동균형생활지표는 아동권리의 보장을 위해 아동 성장 발달기의 균형적인 생활시간이 얼마나 중요한지 우리에게 시사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의 아동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아동에게 어떠한 성장 환경을 조성해 주어야 할지 우리 모두 고민하며 개선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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