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아진 우리 아이 옷 이웃 아이와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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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6.10.10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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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가계 부담 덜고 자원의 효율적 활용 할 수 있는 공유 사업 늘려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아이옷 공유사업’에 강동구 어린이집들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강동구
‘아이옷 공유사업’에 강동구 어린이집들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강동구


가계 부담을 덜고 쓰지 않는 자원의 효율적 활용으로 환경도 보호하는 ‘아이옷 공유사업’에 강동구 어린이집들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

강동구는 지난 2015년부터 서울시 지정 공유기업 ㈜'키플'의 아동의류 교환 플랫폼을 활용해 아이가 성장함에 따라 입을 수 없는 옷을 이웃과 나누는 공유 사업에 공을 들여왔다.

지난 7월 강동구 각 어린이집연합회(구립·민간·가정), ㈜키플 간 아이옷공유 MOU 체결 이후 실질적인 공유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어 주목된다. 협약에 참여 어린이집은 총 290개소다.

아이옷 공유사업은 옷을 내놓으면 포인트가 적립돼 키플 홈페이지에서 자신이 필요한 옷이나 책, 육아용품으로 교환할 수 있는 사업이다. 키플 홈페이지에서 자신의 아이 옷에 책정된 가격의 70%에 해당하는 금액을 포인트로 받게 되며, 이를 활용해 키플 홈페이지에 등록된 상품을 다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키플이 어린이집을 월 1회 방문해 학부모들이 공유하고자 하는 옷을 수거하고 홈페이지에 옷을 등록하면 학부모에게도 물품 등록을 안내하는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는 방문수거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학부모는 키플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물품을 구입하고 택배로 받을 수 있다.

한편 강동구는 지난 9월에는 상일동 어울마당에서 아이옷 공유 벼룩시장을 운영하기도 했다. 구립어린이집들이 대거 참여해 질 좋은 유아용 의류와 잡화, 장난감 등 다양한 용품들을 총 20구역에 걸쳐 거래하는 모습에 오가는 주민들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판매수익의 일부는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강동구는 앞으로 아이옷 공유를 더욱 활성화 하기 위해 관내 민간·가정 어린이집의 홍보를 강화하여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해식 구청장은 “앞으로 다양한 민·관 협력을 통해 공유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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